구름 온천 웅진 우리그림책 126
김진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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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구름 온천을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표지 삽화 속 구름을 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폭신폭신한 느낌이 들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구름 온천으로의 여행이 너무 기대되고 궁금하네요.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내가 원래 토끼였다는 아이.
친구들과 만나 구름온천으로 떠납니다.

무섭지만 친구들과 함께라서 괜찮다는 아이.
긴 터널을 뚫고 슝슝슝
구름 온천에 다다르니
보송보송한 커다란 구름 아저씨가 맞이해주네요^^

완전 폭신폭신..
안기고만 싶어져요~

우리네 온천처럼 씻고
온천으로 들어가서 노는데요.
너무 행복해보이네요!^^

여기서 구름으로 놀기도 하고
구름의자에 앉아 쉬기도 하는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먹구름이 밀려와도
구름이 씻겨주기도 하고
빗방울이 되어 내려가면
어느새 해님이 찾아오네요^^

책을 읽고 너무도 재밌다는 아이.
함께 어떤 부분이 인상에 남았는지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아이가 인상적였던 부분은
예상치 못한 장면이였는데요.

구름의자를 찾아 안기는 장면에서
똥을 싼 구름, 똥 모양 구름
요런 구름들을 보고 너무 재미났대요.

전 구름의자에 안겨 쉬었을때
토끼의 많은 고민과 걱정들이 구름덩어리가 되어
쏟아져 나온 장면이 인상적이였거든요.

아이들의 걱정과 고민거리들이 이렇게 많구나..안쓰럽더라고요.
구름이 이런 번뇌를 떨치게끔 도와주는
편안한 존재라는 걸 느꼈어요.

구름에게서 위로를 받는 모습에 너무 행복해보였답니다.

평소에 아이들과 온천을 즐겨가는데..
뜨끈뜨끈한 물에 있으면 몸도 노곤하고
편안한 게 너무 좋았거든요.
그 탕 안에 있으면
걱정거리, 피곤함들이 싹 사라지는데..
구름 온천 역시 그런 존재인 거 같아요^^

오늘도 수고한 아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듯한 구름 온천
아이들과 한 번 가 보고 싶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가 엄마를 만나려고 구름 온천에서 왔다는데요.
전 조금 뭉클했어요,
아이들에겐 엄마의 품 안이
가장 포근하고 편안한 곳이라는 걸.
오늘도 많이 안아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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