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근현대사 체험 -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현장 개똥이네 책방 55
배성호 지음, 한지선 그림 / 보리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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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들이 조금 크니 매주 어딜 갈지 고민인데요.

큰 아이가 이제 역사를 좀 알다보니 

박물관이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들도 많이 방문하는 편이예요.


아직은 어리다보니 

가벼운 느낌으로 방문을 하고 있는데요.


내년 4학년부턴 본격적으로 역사 과목을 배우기 시작하기도 해서 

아이들과 의미있고 계획성있게 방문을 하고 싶어졌어요.


역사 탐방 도서를 읽고 싶었던 찰나에 

<열두 달 근현대사 체험>을 읽어보았답니다. ^^



조금 특별한 부분이 있다면 

열두 달, 그 달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는 점이예요.

너무 설레이지 않나요?^^


글을 쓰신 분이 현재 초등학교 교사이신데 

2년간 직접 현장을 체험하시면서 느끼신 부분, 꼭 봐야할 곳들, 역사적 배경 지식들을 모조리

<열두 달 근현대사 체험>에 수록해주셨어요^^

정말 주옥 같은 도서인 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매달 역사적 의미를 새기면서 

탐방 겸 여행 겸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이 바로 10월 25일 독도의 날인데요.

이 책에서도 10월에 살펴 본 곳이 <독도체험관> 이예요^^


저희 아들이 작년에 학교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독도체험관을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었는데요.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다양한 체험도 하고 책자들도 가져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엔 역사적 의미까지 느끼고 오진 않았던 것 같은데

일년이 지난 지금은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고 있어요!!

애국심이 많이 커져있는 아이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10월 독도체험관에 관한 부분을 살펴볼게요.



<여기는 어디인지> 간단하게 요점을 대화식으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직접 강의를 하듯이요^

그래서 더 이해가 쏙쏙 되는 것 같아요!

역사 달력을 통해 역사적 의미도 알아보고 

관련 인물도 살펴봅니다. 


<생생 역사 속으로> 코너를 통해 

독도의 역사 및 자연,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언급이 되어 있어요.


독도체험관에서 꼭 들려야 할 곳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 

여기 오면 바로 '독도는 지금'을 볼 수 있는 곳부터 둘러볼 것 같아요!


그리고 왜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지에 대해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왜 탐내는 지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설명이 나와 있어요!!



오늘 독도의 날에 관해 배우고 돌아온 아이에게 물어보니 

독도에 관해서 역사적으로 있었던 일들은 아는데..

왜인지는 모르더라구요.


책에 있는 걸 함께 읽으면서 

독도를 탐내는 이유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역사적으로 공부하고 역사 현장으로 가느냐 

그냥 가느냐는 차이가 커요^^


독도에 대해 알아봤으니 조만간 아이들과 방문을 해 볼 계획입니다!


역사는 현재도 흐르고 있고 

또 그 역사 속에서 미래를 맞이할 아이들에게 역사현장을 의미 깊은 곳이예요.


역사 현장을 방문하여 의미도 되새기고 

역사적 배경 지식들을 배워보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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