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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내! 바나나 ㅣ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4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나나 그림이 너무 귀엽고 따스해보여서 무작정 읽고 싶었던 <용기 내! 바나나>
평소 소심한 딸아이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것만 같아서 선택한 책인데
첫 느낌만큼이나 너무 사랑스럽고 따스했어요^^
알고보니 유명한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중 하나였네요!
아이가 읽더니 계속 읽어달라고....
거짓말 안 하고 너무 재밌어서 손에서 놓지 못해요...>.<
시리즈가 있는 그림을 보더니 다 빌려달래서
바로 도서관가서 빌릴 수 있는 책들은 빌리고 나머진 예약 걸고 왔습니다. ^^
내용도 너무 재밌지만
귀여운 그림들도 책에 빠져들게 만들어줍니다^^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다 매력있고 개성이 넘쳐요.
과일, 채소, 향신료, 악당 등등
히어로즈들이 함께 등장할 때 아이는 환호를 해줍니다 ^-^
(저도 어릴 적에 파워레인저를 무척이나 좋아했는데...그것과 비슷한 느낌이예요^^;)
내용을 한 번 살펴볼게요^^
"나는 바나나야, 겁이 좀 많아."
겁이 많은 바나나..
친구들과 숨바꼭질 놀이를 하게 돼요.
어두운 곳과 벌레가 무섭다는 바나나
우려가 현실로 다가옵니다.
덤불 속에서 누군가가 바나나를 지켜보는데요.
바로..초파리떼들..ㅠㅠ
어마무시한 초파리떼들의 공격에
바나나는 물론
바나나를 구해주려는 과일채소친구들까지도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우리의 겁많은 바나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과일 채소 히어로즈의 등장에
아이는 환호를 합니다!!
너무 멋지고 귀엽대요~
겁많은 바나나이지만,
친구들을 위해 기지를 발휘하게 돼요.
아이는 그 모습이 너무나도 멋졌다고 합니다. ^^
함께 들어있던 독후활동지를 해보았어요.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이가 직접 써보겠다고 해서 지켜보니
밤이 무섭다네요
어두운 곳에선 잘 보살펴줘야겠어요.
아직은 친구들을 위해 본인이 나서서 한 건 무엇인지
물어보니 아직은 생각나는 게 없대요^^
조금 더 커가면서
뭔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겠죠..^^
과일시리즈들 책을 읽어보니
과학적인 상식들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는데요.
여름에 바나나를 실온에 며칠간 두면
초파리들이 엄청 나다는거...다들 알고 있는 과학상식이죠.
이런 특징이 책 안에 스며들어 있어서
어린 친구들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상식을 쌓아나갈 수 있다는 점이 유익했어요^^
과일 채소들의 재미난 이야기를 읽으면서
과학 지식까지 배울 수 있는 <용기 내! 바나나>
유치원 친구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