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 과학 신문 - 최신 개정 교육과정 반영
김선호 지음 / 경향BP / 2024년 8월
평점 :
[경향비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생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 과학이죠.생활 속에서 어떤 호기심이나 궁금증들이 생겨서 자세히 알아보다보면 과학과 연결이 되지 않은 부분이 없는 거 같아요.다양한 과학적 호기심과 궁금증들을 모아둔 초등과학신문이 있어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여기에 나온 제목들을 읽는데 너무 흥미롭더라고요^^호기심 많은 아이가 읽으면 좋아할 내용들이 많아서 읽혀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재밌어했어요^^신문을 읽으면 관련 상식과 어휘 문해력도 높아지니매일 한 페이지씩 읽히면 너무 좋은 거 같아요.문고책이나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정보도 습득하게되고 생활 속의 호기심들도 충족되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신문을 읽고 하는 활동들도 부담없이 해 볼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답니다. ^^나만의 생각에는 답이 없으니 아이의 생각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초등과학신문엔 신기하고 재밌는 과학이야기 50가지가 신문형식으로 수록되어 있어요.이 책을 처음 접해봐을 때제목을 쭉 훑어보는데 너무 재밌었어요.제목만 읽는데도 흥미 진진!!순서대로 읽기보다아이의 취향에 따라 골라 읽으면읽는 재미가 더 있을 것 같아요.저희 아이는 제목을 쭉 읽어보더니우주선에서 감기에 걸리면 어떻게 될까?삼겹살 먹고 남은 돼지기름으로 자동차가 달린다.두 개의 신문을 우선 골라 보았어요.우주선에서 감기에 걸리면 어떻게 될까?왼편엔 신문기사 / 오른편엔 탐색하기와 자신의 의견 써보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본문의 제목부터 흥미를 끌어줍니다.제목을 읽으면서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아이와 이야기를 먼저 나눠봤어요.우주선에서 감기에 걸리면 어떻게 될 지...얘기를 나누다가먼저 우주선에선 우주복을 입고 헬멧을 쓰는 모습을 상상해보고 헬멧을 쓰고 있으면 심하면 죽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 이끌어내봤는데요.그렇게 생각을 해보고 신문을 읽어보았어요.본문의 중심 키워드인 "무중력상태"에 대한 어휘를 읽어본 뒤 신문을 본격적으로 읽어보았어요.

내용이 이해가 쏙쏙너무 재밌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술술 읽힙니다. ^^실제로 아이가 우주에 가고 싶다고 했었거든요.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로 내용이 시작됩니다.우주선 내부의 환경에 대해 써져 있고, 감기걸린 상태에서 우주 헬멧을 쓰면 위험할 수 있다는 기사 내용을 읽어볼 수 있었어요.우리의 예측대로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우주헬멧을 쓸 경우 생명까지 위험을 느낄 수 있다는 내용이 실려있었어요.정확한 과학 상식과 관련 정보로 내용을 전달해 줌으로써처음 가졌던 궁금증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줍니다.정말 짜릿한 순간이였어요.기사 내용을 읽어본 뒤 내용을 탐색하면서내용 정리도 해보고,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 써보기 코너를 통해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가져보았는데요.아이만의 생각들이 이끌어내면서 재밌었어요^^삼겹살 먹고 남은 돼지기름으로 자동차가 달린다차를 운전하면서도 수소차 전기차는 워낙 요즘 핫해서 익숙한데 바이오디젤은 생소했어요.바이오디젤이란게 존재 할 수 있다는 게 신선했는데요.자동차에 돼지기름을 넣고 달리는 실험을아이가 안 그래도 유투브로 친구랑 이미 이걸 본 적이 있었더라고요.

전 사실 이 기사를 접하기 전엔 상상도 못 해봤는데,호기심의 세계는 끝도 없이 펼쳐지는 것 같아요.결과적으론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돼지기름만으론 불가능한 것이고 잠깐이였다는 사실.계속 해서 친환경 바이오 디젤연료는 연구되고 있다니어떤 재료가 나올지 궁금합니다.아직은 어려운 소재였지만 흥미로운 내용으로 다가갈 수 있었고 "바이오디젤"이란 단어도 알게되었어요.초등과학신문을 읽을 수록다양한 호기심도 충족시키고 새로운 생각의 장이 열리는 것 같아요.아이와 간식먹는 짜투리 시간에재미나게 읽으면서서로의 생각도 나눠보고과학적 상식과 어휘도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