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 세계 문화를 배우고, 세계 시민으로 자라요! 베스트 지식 그림책 12
클라라 샥스마이어 지음, 파울리네 페테 그림,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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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세계화 시대답게

우리 주변만 둘러봐도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학교 같은 반에서도

다문화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인지,

아이들도 여러 국가의 사람들에 대해서도

더는 낯선 존재는 아닌,

함께 더불어 가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세계는 상호작용을 하고 있기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다.

다른 문화를 갖고 있는 공동체이므로

각자 나라의 생활에 대해서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세계 각국의 학교 생활을 통해서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를 배우고자

<지구촌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을 읽어보았다.


작가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펴낸 책이라

실제 학교 생활을 생동감있게 보여주고 있다.


비교적 친숙한 아시아국가부터 카메론, 브라질까지

총 10개국 어린이들의 학교생활모습을 읽어볼 수 있다.


세계지도로 통해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 목차로 소개해준다.

지리적 위치가 가장 기본이 되기때문에 요렇게 소개된 점이 너무 보기좋았다.


첫 나라는 우리의 신행지이기도 했던 오스트레일리아!

지도에 등장 인물이 사는 도시가 표시되어 있고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나와 있다.

그 나라의 어린이들이 스토리의 등장인물로 등장해주어 이야기 하듯이 학교생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준다.

딱딱한 주입식이 아니라 스토리형식이라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학교가 개방형 구조라니 아직은 상상이 안된다. 어떤 모습일지 실제로 가서 보고 싶다.

아이가 읽어보더니 점심시간에 본인이 싸온 도시락을 먹을 수 있어 매일이 소풍을 가는 느낌일 것 같다고 했다.

쉬는 시간에 즐겨하는 것이 무엇인지, 방과후 활동을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외 자연환경 등등

다방면으로 문화 전반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각 나라별 특징이 그림에서 잘 나타나 있어

실제로 그 나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해서 책의 몰입을 높여주고 있다.


다양한 나라 속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들여다보면서

아이는 지금 학교에서의 모습과 비교하기 바쁘다.

옆에서 계속 종알종알...거리면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세계 각국의 학교생활을 호기심 가득 바라보고 있다.


내가 현재 생활하고 있는 학교생활이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읽어보는게 그저 즐겁다고 한다.


지구촌의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을 통해

세상을 보면서

아이가 우물한 개구리가 아닌,

넓은 시야와 열린 마음으로

세계와 마주하면서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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