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났어! 어서 일어나봐 ! 할 말이 있어!"뭔가 엄청난 소문을 듣고 다급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작은새의 조급한 마음이 느껴지시나요?? 뭔가 엄청난 소문을 듣고 전달하려고 하는데요.소문을 마주하기 직전의 곰의 말과 태도가 인상적인 도서예요.여러분들은 소문을 듣고는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그 소문에 대해 진실을 알려고 하시나요? 아니면 소문의 진실을 알려고하기보다 그냥 믿어버리시나요?어릴 적 아이들 사이에서 소문이 돌면 아무생각없이 말을 서로 옮기고 옮겼던 기억이 나는데..결국엔 누군가가 억울해지는 상황이 생기거나, 진실이 아닌걸로 끝나는 경우들이 많았어요. 점점 소문이란게 참으로 무섭더라구요.옳고 그름이 판단 되는 나이가 되서는 말의 힘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지 알기에 말을 점점 아끼게 되었어요.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 되어 아이들에게 늘 말을 조심해야한다고 얘기를 해주고있어요. 아직은 제 조언을 다 이해하진 못 하겠지만 언젠간 깨달을 날이 올 거라 생각하면서요.제 열마디 잔소리 보다 이 책이 주는 글의 힘이 꽤 컸어요! 책 속에서 소문을 전달하려는 새에게 곰이 계속 질문을 하는 부분에서 우리는 많은 걸 배울 수 있게 됩니다.그 말을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마법같은 시간이 벌어지게돼요.옆에서 함께 책을 읽는 아이가뭔가 느끼는 바가 생긴건지 반복해서 읽더라구요. 소문을 마주했을때 본인의 모습은 어떠했었는지..각자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어요.아직은 서툴지만곰처럼 소문을 현명하게 맞이하게 되는 날이 오리라 생각을 해봅니다.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도서인데 내용도 너무 좋았어요.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마주할수밖에 없는 "소문"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다룬 부분이라 아이와 함께꼭 읽어보았으면 좋겠어요^^말이 가진 무게에 따른 책임을 느끼고 올바른 판단력을 가진 아이로 성장해주길바래봅니다. #그소문진짜야?#안크라에#라임#우아페[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