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달은 빛났다
김형빈 지음 / 부크크(bookk)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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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학생들의 사랑이야기 너무 기대됩니다.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 이 순간 너무 설레입니다~~빨리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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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 - 단단하고 유연한 어른이 되고 싶은 나에게
콰트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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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어른을위한인생수업
#콰트 #다른상상


해야하는 것들에 좋은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나와 가까운
사람들을 서운하게 만들지 않는 것. 불확실한 미래를 계획
하고 대비하는 동시에 현재의 행복을 놓치지 않고 즐기는
것. 자신의 주관을 유지하면서도 타인에 대한 유연함을
가지는 것이 어른의 삶이 아닐까?? (작가의 말 중에서)

1.어제와는 다른 삶을 살기로 한 당신에게.
2.버틸 것인가, 성장할 것인가 일하는 마음.
3.놓아줄 사람과 곁에 둘 사람, 인간관계에 대하여.
4.주어지는 삶에서 일궈내는 삶으로.
5.인생의 체력을 기르는 방법.

어른이 된다고해서 모든 걸 잘할 수 있는건 아닌다.
여전히 불확실하고, 누구를 믿어야 할지, 나의 선택이
정말 옳은 것인지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한다.
무섭고 두려워도 자신의 선택을 믿고 꾸준히 하는것은
삶을 대하는 최선의 자세이자 진정한 어른의 삶이다.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순간이 닥친다. 그럴때 대부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에 빠져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기 어렵다.
현재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많다면 누구의 탓을
하기보다 자신의 선택을 돌이켜보라.
과거의 경험들을 토대로 앞으로의 선택들은 좀 더 신중히
내릴 필요가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났을때 만나고 난 후 힘이 생기고,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숫자와 횟수에 집착하지 않게 되고, 대화가 끊이질
않는다. 입에 발린 말만 하지 않고 서로를 위해 좋은 말이든
그렇지 않은 말이든 표현할 수 있으며 그 의미를 잘 해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와는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대화이다. 오래 알고 지낸 관계라도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행복하고 후회없는 삶을 사는 방법은 결정적인 순간
쓸데없이 선택을 미루지 않아야한다. 선택을 미룬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고통을 감내한 후 그때부터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마주하게 된다.

당신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남들의 시선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아닌, 정말로 당신이라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타인의 권유, 남들이 정한 가치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했을때
행복하다고 느끼는 가치를 찾고 주체적인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자.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웠다고해도
어른스럽지 못한 사람도 많을것이고 나또한 어른이
되었다고 그만큼의 위치에 있다고 느끼고 살아도
어느 한부분 어른스럽지 못하고 삐걱대고 있다.
많이 접해 본 내용인듯하지만 다시 한번 마음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습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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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치과기공사입니다 - 환자 치료를 위한 치아 교정 장치를 만드는
이푸름 저자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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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치과기공사입니다
#이푸름 #슬로미디어

환자 치료를 위한 치아 교정 장치를 만드는
저는 치과기공사입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치과에 가는 것은 공포스럽기도하고
치료를 위해 입을 최대한 쩍 벌리고 있어야하는 것이
너무 불편하고 돈도 많이 들기때문에 치과에 발을 들여
놓기가 두렵다.

몇달전 썩은 치아를 치료하러 갔을때 상태가 좀 심각
했던지 일반 레진? 으로 해주지 않고 수십만원하는
크라운이라는 것으로 맞춰서 끼워넣어야 한다고했다.
치아모양의 본을 뜨고 그것을 다른곳으로 보내서
만들어 와야한다고 했다.
아마도 그곳이 치과기공사분들이 계신 곳이었나보다.

치과기공사의 업무분야는 크라운, 포세린, 덴쳐, 교정.
이렇게 네가지로 나뉜다. 요즘엔 캐드캠, 3D프린터를
이용해 보철물과 장치를 제작하는 치과기공소가 많아
졌다.

교정업무를 담당하는 치과기공사.이푸름.
틀니 만드는 사람, 크라운 만드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작가님의 일상들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이른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쉼없이 움직이는 부지런한
행동 루틴으로 출근길 대중교통의 여유로움을 찾고
지각할 일이 없기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고,
일찍 출근해서 부족한 실력을 채우기 위해 연습을 하고
기공소 청소를 도맡아 함으로써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기공사라고하면 본 뜬 치아만 잘 만들어 주면 되는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지만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 순간도
있다고 한다. 장치를 능숙하게 제작하는 기술과 전화를
받는 기술이다. 치과에서도 나름의 사정이 있다지만
다소 무리한 제작 요구를 할 때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치과기공소 일은 수능을 앞두고는 많이 줄어들어
고요한 시기를 보내고 겨울방학에는 새로운 학년을 맞이
하기위해 브라켓을 떼거나 긴 시간이 요구되어 미뤄두었던
치과치료를 한 해의 끝과 시작 지점에 하기 위해 사람들의
방문이 많아진다.

교정기공사의 면접이나 아르바이트로 일할때의 이야기,
예비치과기공사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관심분야에 준비중이신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것같다. 부록으로 교정 유지장치에 관한 설명,
덴쳐, 크라운, 포세린, 교정, 캐드캠등의 설명과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잘 몰랐던 부분의 이해를 도와준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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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서 빵을 샀어 - 일상이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 52가지 감성 레시피
안드레아 카스프르작 지음, 이현숙 옮김 / 이든서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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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서빵을샀어
#안드레아카스프르작
#카타리나푸리처 #이현숙
#이든서재


한동안 SNS에서 "나 우울해서 빵을 샀어"라고
상대방에게 얘기했을때의 반응을 보는 영상이
자주 올라오곤 했었다.
나는 우울한데 왜 빵을 사? 라고 얘기했었다.
각자의 생각에 따라 반응도 다르겠지만...
내가 한 반응은 왜 우울한것에 초점을 맞춰주지
않고 빵을 산것에 초점을 맞춰 대답한거라고..
왜 우울했던 것인지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공감해주는 것이 우선이어야한다는 이야기들..

그러던 중 우울해서 빵을 샀어 라는 책이 딱
나타나니 너무 신기했고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을지 궁금했다.

일상이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
52가지 감성레시피~~

로맨틱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삶이 녹록지 않더라도
일상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고 그 순간을 공유
하며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다.
우리가 보고,먹고, 춤추고, 듣고, 즐기고, 냄새 맡고,
느끼고, 사랑하고, 키스하고, 꿈꾸는 그 짧은 모든
순간에 우리가 감각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데 이것을 로맨스라고 한다.

로맨스는 당신이 가치있는 존재임을 일깨워주고
당신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알게 해 준다.
우리의 진정한 본질이 부드럽고 감성적이며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존재임을 보여준다.
로맨스는 우리 삶에 색깔을 입혀주고 즐거움과 경쾌함,
반짝임을 더 해주고 우리 자신의 감정을 보듬고
타인과 공감하며 일상속에서 삶의 소중함과 의미를
발견하는데 큰 보탬이 된다.


47p.하루쯤 거품목욕으로 사치스러워도 괜찮아
한낮에 거품목욕을 하면 즐거우면서도 호사를 누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도주 한 잔을 따라서 마셔보세요
기왕이면 질 좋은 로제와인처럼 영묘한 분홍빛이
감돌거나 꽃그림이 그려진 병에 든 걸로요
포도주를 마실 수 없다면 과즙이 붉은 오렌지처럼
놀랍도록 새로운 맛의 스파클링 소다를 마셔 보는것도
탁월한 선택입니다.

115p. 어디에서든 체크시트를 깔면 센트럴파크가
됩니다. 피크닉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날씨 좋은 날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얼마나
즐겁던가요!
모든 음식은 신선한 바깥공기와 야외의 바람소리,
새소리,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곁들여지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특별한 것에서 무언가를 찾으려 하지말고
주변의 소소한 것에 관심을 주고 조금만 변화시키면
그 자체로도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것같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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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묘한 미술관 - 하나의 그림이 열어주는 미스터리의 문 기묘한 미술관
진병관 지음 / 빅피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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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묘한미술관 #진병관
#빅피시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기묘한 미술관}을 출간했고, 예술분야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더 기묘한 미술관}은 새롭게 발굴한 작품들과 더 강력
해진 스토리텔링으로 꾸몄다.
잘 알려진 화가의 숨겨진 이야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의 새로운 이야기, 덜 알려진 작품을 소개한다.

생각보다 좀 어두운 빛의 그림들이 많았다.
그림들로만 볼때는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다시 볼때 이해되는 부분도 많았다.
그림들마다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있다는것도 놀랍고
전시회를 자주 가는편이 아닌 나에게는 마치 전시회에서
직접 개인과외를 받는 기분으로 읽을수 있었고 그림에
문외한인 사람들, 또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었다.

얼마전 프리다 칼로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남편인
디에고 리베라의 얘기를 스치듯 들었는데
디에고 리베라의 얘기가 나와서 더 반가웠다.

디에고는 내면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전위적인 작품들을
그려왔지만, 세상과 소통하는 예술에 관심을 두기 시작
하면서 입체주의 예술과 멀어진다. 파리에서 자신과
비슷한 의견을 가진 멕시코 출신의 동료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를 만났고, 둘은 멕시코 미술에 변화가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89p

또 눈길을 끄는 화가는 주세페 아르침볼도 이다.
사람의 머리,얼굴, 목,옷까지 그려진 초상화를 꽃이나
버섯, 과일등을 이용해 그리고 있다.
권력자들은 자신의 영양과 권력을 후대에 드러내고자
여러형태의 기록을 남겼다. 자신의 얼굴을 역사에
남기는 행위는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권리였기에
통치의 수단으로도 활용했고, 위엄이 넘치는 초상화는
왕실 복도같이 엄숙한 공간에 걸려 칭송의 대상이 됐다.

봄에는 아름다운꽃과 푸른식물
여름에는 과일과 채소
가을에는 포도와 포도 잎, 호박,버섯, 배,사과,밤송이
겨울에는 앙상한 고목과 레몬
변화하는 계절과 계절을 대표하는 식물을 조화롭게
조합해 황제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여러분은 명화 속의 숨겨진 이야기 중
관심있는 화가가 있나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igfish_book


#누적40쇄돌파기묘한미술관후속작
#미스터리의문 #절대잊을수없는명화의세계
#서포터즈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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