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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로부터 탈출하라! ㅣ 지식 다다익선 19
최영준 지음, 민은정 그림 / 비룡소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비룡소
지식다다익선19
[자연재해로부터 탈출하라!]
최영준 글/ 민은정 그림
먼나라 이야기 인줄 알았던 자연재해..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번번히 일어나고 있어요.
이제 더 이상 안전한 나라가 아니예요.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의 피해를 위해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이예요.
그래야 세월호 같은 일이 두번 다시 없겠죠. ㅠㅠ
아이를 데리고 안전체험관에 다녀왔는데요.
지진체험 하는데 정말 무섭더라구요.
이 책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재해에 대해 알기 쉽고 재밌게 풀어놓았어요.
준이와 하나를 따라 게임판을 펼치면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자연재해를 직접 체험하고
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 수 있어요.
자 그럼~ 떠나볼까요!
준이는 하나와 숨바꼭질을 하다 다락방에 오게 되고
이상한 상자를 발견해요.
상자에 적혀 있는 ESCAPE를 읽는 순간 상자가 열리더니 보드게임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어~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는거죠?
여기가 어디지?
어머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나라 일본이예요.
어리둥절 서있는데 한 아줌마가 대피소로 안내해줬어요.
일본은 네 개의 판이 서로 만나는 자리에 놓여있기 때문에 지진이 1년에 1200번도 넘게 일어나요.
모든 건물은 내진설계가 되어 있고 대피소도 준비가 잘 되어 있네요.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니 무서울 것 같은데 일본사람들은 강대국으로 잘 살고 있죠. ㅎㅎ
아프리카에는 물이 별로 없다는거 아시죠?
사람들은 매일 물을 뜨러 몇시간을 걸어오고 가는데요.
오랜 가뭄으로 호수나 강의 물을 잘못 마셨다간 콜레라 같은 병에 걸려요.
그래서 지하수를 받으러 오는거예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식민 지배 때문에 생겼대요.
유럽사람들이 아프리카에 들어와 생활방식을 바꾸고 세금을 걷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세금을 내기 위해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길렀는데요.
그때문에 풀과 나무는 사라지고 땅을 메말라 갔어요.
에휴~ 모두 어리석은 사람때문에 생긴 일이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캥거루의 나라 오스트레일리아예요.
그런데 캥거루는 없어져가고 낙타가 많아지고 있어요.
오스트레일리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사막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오스트레일리아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지만 비가 적게 와서
일년 내내 날씨가 건조해요.
그런데 소와 양 같은 가축을 기르기 위해 지하수를 끌어 쓰는 바람에
사막화가 더 빨리 진행되고 있어요.
우리를 힘들게 하는 황사도 중국의 사막화때문이죠.
이거 정말 심각하네요.
2010년 4월14일 아이슬란드에 있는 '에이야프알라요쿨' 이라는 화산이
엄청난 양의 화산재를 뿜어내서 전 세계 공항이 마비됐어요.
화산재는 비행기 엔진을 고장나게 하기 때문이예요.
아이슬란드는 화산 활동이 만들어낸 섬이예요.
지금은 화산 폭발을 감지하는 기계가 있어서 예측할 수 있어요.
화산 폭발도 정말 무서운 일인데 화산재의 피해도 심각하군요.
백두산도 곧 화산 폭발이 일어 수 있다는데 지구가 무서워집니다.
아 이건 오즈의 마법사에 나온 회오리바람? 이라고 아는척 하는 우리딸.
토네이도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주로 일어나는 강력한 회오로 바람이예요.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는 부분에서 생기는데요.
미국은 매년 봄과 가을에 토네이도가 발생해서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온 캔자스 주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이 위험한 토네이도를 따라다니며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토네이도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대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었다니 놀라워요.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는 뭐가 있을까요?
홍수, 태풍, 산사태, 가뭄, 지진 등이 있는데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그게 다 같이 살수 있는 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