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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3 : 새로운 신들의 탄생 ㅣ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이선영 정보글,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8년 1월
평점 :
아울북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3.새로운 신들의 탄생
박시연 글/ 최우빈 그림/ 김현 감수/ 이선영 정보 글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27/pimg_7231001141828016.jpg)
그리스 로마 신화
신화란 신이 등장하는 이야기 인데요.
우리는 왜 이 신화를 아이들에게 읽히는 걸까요?
주위에 똑똑하다는 아이들이 다 읽고 줄줄이 외워서?
남들이 중요하다고 읽어야 한다고 하니까?
사실 저도 이유를 정확히 모른채 필수로 읽어야 한다고 해서
이제 신화를 읽을 나이가 됐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에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후 여러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인류의 위대한 정신이자 지식의 창고, 상상력의 원천입니다.
우리가 세대를 뛰어넘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어요.-
아하~ 궁금했지만 어디 물어보지도 못했었는데 이제 알게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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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이름이 어려워요.
그리고 비슷비슷해서 너무 헷갈려요.
등장인물을 숙지하고 있는 우리딸.
벌써 혼자 여러번 봐서 이 엄마보다 잘 아네요.
성격과 능력과 특기까지요.
제우스는 어쩌구저쩌구..헤라는 어쩌구저쩌구..
도둑의 신도 있대... 하면서요.
저는 이름이 너무 헷갈려 계속 등장인물 페이지를 힐끗힐끗 보며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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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왕 제우스는 부인도 많고 자식도 많군요.
갑자기 나타난 아테나.
서로 부녀지간인지도 모르고 싸웁니다.
제우스와 메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예요.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났어요.
그래서 지혜의 여신인가봐요.
전쟁의 여신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싸움을 엄청 잘 하네요.
엄마닮아 아름답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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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여왕 헤라의 힘은 대단합니다.
제우스와 레토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아르테미스와 아폴론
어느날 갑자기 제우스에서 찾아 왔어요.
엄마가 보냈죠.
질투의 여신 헤라는 자기가 낳은 자식보다 훨씬 아름답고 훌륭한 이 아이들에게
엄청난 질투심을 느끼고 없애려고 별짓을 다 합니다.
하지만 제우스가 자식을 하나 더 낳고 후계자로 삼자는 말에 질투심을 거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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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집을 나가 사라진 제우스는 아름다운 노래소리에
끌려 한 여인을 만나게 되고..
그 여인은 마이아.
그리고 제우스와 마이아 사이에서 헤르메스가 태어납니다.
전령의 신이자 도둑의 신 헤르메스.
아직 어리지만 영리하고 당찬 헤르메스는
헤라의 질투심을 잠재우고 무사히 제우스의 곁으로 가서 같이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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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새로 태어난 아이 아레스.
제우스는 헤르메스에게 아레스의 탄생을 알리는 잔치를 알리라는 명령을 내리고.
명령을 완수하고 돌아가던 중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만나게 된 헤르메스..
아프로디테의 출연으로 끝난 3권.
4권도 곧 나올거라고 하는데..
아 빨리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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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27/pimg_7231001141828023.jpg)
뒷장에는 명화와 함께 신들의 탄생을 다시 정리해 놓았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이 수많은 작품속에 녹아 있는 줄 미처 몰랐어요.
신화에 푹 빠져들 수 밖에 없네요.
이 책은 만화처럼 쉽게 재밌게 읽으면 어느새 지식이 쌓이게 되어 있어요.
뒷장에 글도 빠짐없이 읽고 나면 신화이야기로 머리속이 꽉 차게 됩니다.
이렇게 신화에 대해서 알게 되니 세상을 보는 눈도 조금 달라지는 것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우리딸이 제우스가 어쩌구...헤르메스가 어쩌구...
재잘재잘 종알종알..하는거보니 왜이리 뿌듯한 걸까요? ㅋㅋ
신화 결코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책.
바로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 예요.
4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