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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일곱 살 - 개정판
허은미 지음, 오정택 그림 / 만만한책방 / 2017년 9월
평점 :
만만한책방
[진정한 일곱살]
7
허은미 글 -
'진정한'이라는 말은 우리 집 둘재가 예닐곱 살 무렵 자주 쓰던 말이예요.
아이는 어디서 그런 말을 배웠는지 아무 데나 '진정한'이라는 말을 붙여 사람들을 웃기곤 했어요.
그 아이가 자라 스무 살이 되고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오랫동안 사랑받는 책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정택 그림 -
어쩌면 우리는 '진정한'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너무 힘들어하지 않아도 될지 몰라요.
지금만큼의 나를 사랑하는 것이 더 중요할지 모르니까요.
세상에는 또 다른 소중한 게 너무 많으니까.
늘 저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는 가족과 주변의 많은 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