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더하기 스콜라 어린이문고 27
최형미 지음, 한지선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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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콜라 어린이문고 27
스콜라는 (주)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의 아동.청소년 브랜드입니다.

[가족 더하기]
 
최형미 글 -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대학원에서는 아동문학을 공부했어요.
'작가는 사람들이 잊고 있던 것을 다시 반짝거리게 만드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할머니가 될 때까지 사람들을 반짝거리게 만들 이야기를 쓰려 합니다.
지은 책으로 <스티커 전쟁>,<선생님 미워!>,<못하면 어떡해?>,<아바타 아이>,
<잔소리 없는 엄마를 찾아 주세요>,<뻥쟁이 선생님>,<거짓말>,<엄마 아빠>,<내 잘못 아니야>,
<모두가 아픈 도시> 등이 있어요.

한지선 그림 -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일러스트 과정을 수료했어요.
지금은 노을이 아름다운 섬 강화도에 살면서 그림으로 어린이만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쓰고 그린책으로 <나랑 같이 놀래?>가 있으며,
그린책으로 <엉덩이가 들썩들썩>,<기호3번 안석뽕>,<거꾸로 가는 고양이 시계>,
<컵 고양이 후루룩>,<쿵푸 아니고 똥푸> 등이 있어요.

 

 

 

 

 요즘 다문화 가정이나 한부모가정이 많이 늘었죠.

그저 남의 이야기만은 아닌것 같아요.

내 아이의 친구중에도 다문화가정의 아이가 있고

가족중에도 한부모가정이 있으니까요.

사회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모습의 가정이 탄생을 하는데요.

우리는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다 안된것 같다는걸 느껴요.

이 책도 이런 가정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읽고 느낀 것이 참 많은 책이예요.

아이도 주변에 종종 다문화친구를 만나기 때문에 낯설지 않게 책의 내용을 잘 받아들였어요.

 

 

 

 

 

 

 

예나는 엄마와 단 둘이 살아요.

아빠는 예나 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하러 지방에서 서울로 오던길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예나 엄마는 10살많은 아빠에게 모든걸 의지하며 살아온 여린 사람이예요.

남편의 죽음으로 절망해서 예나를 잘 돌보지도 못했어요.

친척 할머니가 굶주리고 있는 예나에게 가끔 밥과 반찬을 주고 가셨죠.

예나는 병에 걸려 입원을 했어요.

그제서야 엄마가 조금 정신을 차리신듯해요.

그때부터 엄마가 좋아하던 바느질로 가게를 차리셨죠.


그런데 방학을 며칠 앞둔 어느날 예나반에 아주 잘생긴 외국애같이 생긴 남자애가 전학을 왔어요.

바로 효동이.

너무 잘생긴 외모에 여자아이들은 난리가 났어요.

효동이는 엄마가 프랑스 사람인데 효동이를 낳고 고향으로 떠나셨대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것도 힘들고 경제적 어려움도 힘들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가셨대요.

엄마 없이 자란 아이치곤 효동이는 참 밝고 착해요.

알고보니 효동이아빠는 미술학원을 하는데 바로 예나엄마가게와 같은 건물이예요.


어느날 예나는 엄마와 효동이아빠가 차를 마시는 모습을 봤어요.

엄마가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예나는 말 할 수 없이 배신감이 들었어요.

어떻게 우리 아빠를 잊고 다른 남자를 좋아할 수 있지?

설마~~ 아닐거야!


그런데 걱정하던 일이 생기고 말아요.

엄마와 아저씨는 서로 사랑하게 되었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싶대요.

예나는 강력히 거부했어요.

엄마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질렀어요.

엄마는 매일 울고 멍하니 앉아 있고..하더니 아저씨와 헤어졌대요.

그런데 기뻐해야 할 예나 마음이 좀 이상했어요.

엄마가 효동이아빠가 헤어지길 바랬는데 기쁘지가 않았어요.

엄마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슬펐구요.


결국 예나와 효동이가 나서서 이별하기로 한 두분을 다시 설득했어요.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어요.


작가는 말했어요.

행복이 찢어지는 일이 생기더라도 슬퍼하지 말고 꿰매면 된다구요.


정말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

아이가 읽어도 재밌고 어른이 읽어도 너무나 감동적인 책이었어요.

아이에게 읽어주고 저는 새벽에 잠못자고 다시 읽었답니다.

우리 사회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일... 내 일이 아니라고...쑥덕쑥덕 함부로 말하지 말고,

그들과 같이 어울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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