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세수 튼튼곰 5
함지슬 지음, 김이조 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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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튼튼 마음 튼튼 튼튼곰 05

[책읽는곰 - 번개 세수]


 

함지슬 글 - 이화여대에서 유아교육을, 건국대 대학원에서 동화 미디어 창작을 공부했어요.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았고, 지금은 두 아이를 키우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세수하기 너무너무 싫어하는 아이 때문에 막무가내 세수 괴물로 살아가다가, 최근에야 간신히 엄마로 돌아왔습니다.

그 비법을 이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룰루 아저씨의 옛이야기 세탁소>,<도서관 길고양이>,<우주 최강 문제아>,<내 당근 봤니?> 들이 있습니다.


김이조 그림 - 홍익대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하고 설치 미술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전시를 하면서 어린이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로 아크릴과 구아슈 물감, 식연필을 써서 그림을 그린답니다.

번개세수에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늘 10초안에 후다닥 세수를 끝내곤 하거든요.

그린책으로 <황금팽이>,<딱지 딱지 내 딱지>,<김치 특공대> 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우리 딸도 세수하기를 엄청 싫어해요.

더 어렸을때는 얼굴에 물만 닿아도 소리지르고 울고 불고 난리였지요.

지금은 수영을 배우면서 물과 조금 친해져서 조금 수월해졌는데요.

머리감고, 이닦고, 세수하기 정말 엄마에게는 큰 숙제였어요.

지금도 세수하란 말 안하면 하루종일 눈곱을 눈에 데롱데롱 달고 지냅니다.

세수하라고 시키면 이만 닦고 나올때도 있구요^^

번개 세수 읽고 부디 세수를 좋아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얼굴이 꼬질꼬질한 한 아이가 있어요.

오늘도, 내일도, 다음달에도, 내년에도 세수 안할거래요. ㅋㅋㅋㅋㅋ

초록색 세수괴물이 나타났어요!

아이는 세수안하기 작전을 펼칩니다.

첫번째 작전 - 핑계대기

밥먹고할게. 물먹고할게. 여기아파. 쉬마려워.


두번째 작전 - 말대꾸하기

내 친구 민이도 세수 싫어해. 까마귀랑 친구해야지. 세균은 어차피 안보여.

마지막 작전 - 울어버리기

세수는 무섭단말야. 눈감으면 해골이랑 유령이 나타나서 날 잡아갈것 같다고.

세수는 따갑단 말야. 비누칠하면 따갑다고.


아하! 세수괴물이 엄마로 변하고 엄마는 번개세수가 떠올랐어요.


자 번개 세수 시작!


엄마가 번개처럼 물을 묻히면 난 1초만 눈을 꼭 감았다 뜨고 수건으로 쓱 닦고,

그렇게 눈곱도 떼고 코도 풀고.

이제 엄마가 내 볼에 비누거품을 묻히자 세균미끄럼틀이 되어 세균들이 미끄러져 떨어져나가요.

짜잔! 반짝반짝 번개 세수 끝!

우아, 나 너무 잘생긴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해요,궁금해! 페이지도 있어요.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문과 답이 있어요.

여러가지 팁이 나와 있으니 저처럼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를 가진 엄마가 참고하면 육아가 훨씬 수월해질거예요.


 

튼튼곰 05 번개 세수로 우리집 튼튼곰 시리즈 01~05 까지 모두 구비 완료!

아이가 재밌어하고 잘 읽어서 한권한권씩 사게 된 튼튼곰이 어느새 5권이 되었네요.


이 닦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칫솔맨 도와줘요!

자전거 안전수칙 알려주려면 자전거 탈 줄 아니?

텔레비젼만 보는 아이에게는 텔레비전이 고장났어요!

과자 사탕 젤리 등을 몸에 해로운 간식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과자마녀를 조심해!

세수하기, 목욕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변개 세수


아이도 좋아하고 엄마도 편해지는 튼튼곰 시리즈로 건강한 아이로 키우세요!

튼튼곰 시리즈 읽으면 엄마의 잔소리가 줄어든답니다. 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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