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팅 아일랜드 일공일삼 50
김려령 지음, 이주미 그림 / 비룡소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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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공일삼 50

[비룡소 - 플로팅 아일랜드]


* 일공일삼 : 초등학교 3.4.5.6학년을 위한 창작 읽기책 시리즈. 논술의 기본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 줍니다.


 

김려령 글 -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마해송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첫 소설 <완득이>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2012년 <우아한 거짓말>이 IBBY 어너리스트에 선정되었다.

동화 <탄탄동사거리 만복전파사>,<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기억을 가져온 아이>,<요란요란 푸른아파트>,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소설 <가시고백>,<샹들리에>,<트렁크> 등을 썼다.


이주미 그림 -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찮지만 소중한 작은 것들에 관심이 많으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나미 콩쿠르, 2014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2015년 한국안데르센상 출판미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네가 크면 말이야>,<숲>이 있다.


뿌리 없이 둥둥 떠다니는 섬이라고?

그 어디에도 없는 낯선 세상을 향한 아주 특별한 휴가

<완득이>,<가시고백> 작가 김려령의 신작 동화


Floating Island. 

 

 

뭔가 미스테리하고 신기한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책.

과연 무슨 내용일까요??

섬으로 휴가를 떠난 강주네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너무 궁금해 집니다.

 

 

 

뜨거운 여름 휴가철이 다가 왔어요.

아빠는 회사에서 직원들과 어디로 휴가를 떠날까 이야기했죠.

회사 신입직원에게 맨날 가는데가 그곳이 그곳이라고 했더니, 자신의 고향인 부유도를 추천했어요.

부유도........ 섬이 여기저기 떠다녀서 보였다 안보였다니 '부유도' 라고 지었다나..

낚시 좋아하는 아빠는 휴가란 휴가는 다 끌어다가 6박7일 일정을 잡고 가족들과 부유도로 떠납니다.

신입직원말이 이 섬에는 집 몇채만 있을 뿐 슈퍼도 없다고 해서 엄마는 라면 몇 박스에 고기에 소시지에 어마어마한 식량을 쌌죠.

무거운 짐을 들고 기차타고 배타고 또 배타고 또 배를 타고 도착한 부유도!

직원에게 들었던 섬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부유도.

집이 몇개 없기는 커녕 작은 집들이 줄을 지어 있고 동네를 지키는 듯한 할아버지가 있네요.

그리고 저 멀리에는 쓰레기 산이 있어요.

도착하자마자 전화기도 안터지고 세상과는 담을 쌓은 듯한 섬.

작은 산을 넘으니 여긴 또 딴세상입니다.

플로팅 아일랜드라 써있는 이쪽은 마치 외국에 와있는 듯한 모습이예요.

사람도 분위기도 풍경도 너무나 다른 섬 반대편이예요.

물어물어 작은 호텔에 도착했어요.

주인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반겨 주시네요.

그런데 이 섬 사람들은 모두 돈도 받지 않고 우리에게 너무 친절합니다.

방도 공짜. 배도 공짜. 음식도 공짜 예요.

외지 손님에겐 돈을 받지 않는다네요.

그런데 이 섬 뭔가 수상합니다.

하루하루 지낼 수록 이상한 일 투성이예요.

도착한 날 우연히 만난 초이와 초아 남매는 쓰레기를 지고 일하고 굶주리고 더러운 물을 마시고 살고요.

강주네 가족이 묵고 있는 이 호텔 플로팅 아일랜드는 모든게 풍족하고 사장상에서는 깨끗한 물이 콸콸 나옵니다.

꼭 우리 남한과 북한처럼 사는 모습이 너무나 다릅니다.

날이 갈수록 과잉친절도 뭔가 불편하고 꼭 우리를 감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가족.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

이 섬에서 나가는 배가 없다고?

우리를 못나가게 하려는 속셈인 것 같아.

어떻게든 여기서 빠져 나가야해!

우여곡절끝에 초이와 호텔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고무보트를 타고 섬을 탈출한 가족.

집에 와서도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우리가 어딜 갔다 온건지...

전화도 안되고 지도에도 없는 섬.

소개해준 신입직원은 우리가 떠난날 사표를 내고 사라졌다고???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선명한 부유도와 부유도사람들이 준 선물들...

믿을 수 없는 휴가 였어요.


펼치자 마자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책 플로팅 아일랜드예요.

섬은 뭔가 신비하고 우리를 다른 세계로 안내해 주네요.

정말 외국같은 풍경과 사람들을 그린 그림도 이 책을 읽는 내내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했어요.

아이에게는 좀 긴 이야기라 그림만 보여주며 줄거리를 말해줬는데요.

너무 재밌는지 한쪽을 넘기지 못하게 계속 어떻게 됐어? 어떻게 됐어? 그래서? 그 다음은? 하고 묻더군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이 여름날 집에서 플로팅 아일랜드를 읽는 동안은 더위를 싹 잊었어요.

휴가가 따로 없네요.

마치 내가 섬 여행을 하고 있는 듯했거든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미스테리 동화 플로팅 아일랜드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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