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멋쟁이 꿈꾸는 작은 씨앗 16
나디아 부데 글.그림, 박영선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씨드북 - 파르치팔 시리즈2 아무래도 멋쟁이]

   꿈꾸는 작은씨앗 16

나니아 부데 지음 - 1967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태어나서, 베를린 바이센제에 있는 예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첫번째 그림책 <동물 1,2,3> 으로 2000년 독일 청소년문학상과 올덴부르크 아동청소년 도서상을 수상했어요.
그리고 <슬픈 호랑이가 토마토를 구워요>로 트로이스도르퍼 그림책 상과 라디오 브레멘의 심사위원이 선정한 룩스상을 수상했어요. 만화 전기 <골라봐, 그런데 서둘러>로 2010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독일 청소년문학상도 수상했어요.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베를린에서 살고 있어요.

 

 

그림이 굉장히 재밌는 책이예요.

등장인물이 모두 무슨 동물들인데요. 눈빛하며 행동하며 표정이 살아있어요.

페이지 당 한줄 두줄 정도 있는 글들이 아이가 혼자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예요.

아주 흥미로워하며 책을 펼쳤어요.

외모에 관한 이야기예요.

처음엔 각자 불평들을 늘어놓아요.

나는머리 모양이 이상해서 불만이예요.

내 사촌 팀과 토르 형은 쭉쭉 뻗은 머리털을 싫어해요.

그런데 데마르 아저씨는 머리카락이 쭉 뻗으면 좋겠대요.

모나는 동글동글한 눈을 갖고 싶대요.

우리 할아버지는 나이가 지금의 딱 반 정도인 때로 돌아가고 싶대요.

여동생 쿠니는 작은 입을 갖고 싶대요.

내 친구 한스는 빨리 키가 크고 싶대요.

우리 반 여자애들은 요정처럼 보였으면 좋겠대요.

남자애들은요 모두 슈퍼맨처럼 보이고 싶대요.

사람마다 원하는데 정말 다양해요.


그런데? 우리 파르치팔 삼촌은 자신의 외모가 아무래도 좋대요.

삼촌 생각은 지금 모습 그대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거래요!


외모를 중시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곤 하죠.

그 사람이 말하는 모습, 일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할때나 많아요.

절대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해서는 안되요.

아이들도 모두 이쁘고 멋지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우리 딸은 공주 옷만 입으려고 하고 공주책만 보고 공주놀이만 하곤 했어요.

지금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지만요.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알게 해 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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