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ㅣ 사각사각 그림책 1
크리스 호튼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7년 1월

제가 좋아하는 비룡소 에서 사각사각 그림책을 새로 런칭했어요.

[사각사각 그림책]은 3세부터 만나는 그림책 친구 예요.

영유아에서 4세로 건너가기 전의 만 3~4세를 대상으로 하여 만들어진 그림책 시리즈 예요.

그 첫번째 책이 [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인데요.

크리스 호튼 글.그림에 이 책은요.

2015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AOI 영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선정 2014 어린이책 상 수상

2014 아일랜드 문학 상 어린이책 부문 수상

IBBY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선정 '장애 아동을 위한 좋은 책'

영국 주니어잡지 디자인 상 '베스트 그림책 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력이 있는 책이예요.

표지에 귀엽게 생긴 4명의 파란 캐릭터가 보이죠? 파란색의 표지도 너무 맘에 들고 캐릭터도 너무 귀여워요.

뭔가 엉뚱한 행동을 할 것만 같아요.

유아책 답게 선명한 색채와 감각적인 디자인,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책이예요.

초집중해서 보는 딸이예요.

글씨도 많지 않고 그림도 선명하고 색감도 이뻐서 아이혼자 킥킥대며 봅니다.

4형제 같은 4명의 아이들.

항상 막내가 제일 똑똑하죠^^

여기서도 그런것 같아요.

형들은 도대체 새를 잡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요^^

나중엔 몰려든 새를 보고 도망까지 치네요.

무슨 생각이 있다는 건지..

쉬잇! 우린 다 생각이 있다니까. 를 계속 외칩니다.

엉뚱한 4명의 아이들이 웃게 만드는 재밌는 책입니다.

부록도 있어요. 새 만들기, 내생각대로 그리기, 예쁘게 색칠하기가 들어있네요.

아이와 함께 오리고 붙이고 만들고 색칠하고 그리다 보면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는 완벽한 책이 될거예요.

앞으로 나올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