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왕팔뚝 아저씨
이승환 글.그림 / 그림북스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그림북스-우리 동네 왕팔뚝 아저씨]

이승환 글 그림 - 그림책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캐릭터디자이너, 뽀로로와 타요의 유튜브 콘텐츠 대본 작가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책을 보며 재미있는 생각과 상상을 하길 바라며,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달>,<별별별밤>,<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니?>, <비의 노래>,<나 혼자 먹을 거야>,<염소와 오리> 등이 있고 그림책 <달>은 2014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되었습니다.

 

 

자~ 어디한번 재밌게 읽어볼까요?

단순한 그림이지만 왕팔뚝이 엄청 강조된 그림.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우리 동네에는 왕팔뚝 아저씨가 살아요.

오~~왠지 동네 해결사 이신 것 같네요. 기대됩니다.

아이들 눈에 왕팔뚝 아저씨는 엄청 엄청 커보이는군요.

그넷줄이 끊어지면 어느새 나타나 고쳐주시구요.

새로 이사 온 친구네 짐도 번쩍 번쩍 들어주십니다.

강아지 뿌꾸가 무섭게 짖어대다가도 왕팔뚝 아저씨가 나타나서 "뿌꾸야,그만" 한마디 하면 온순한 강아지가 됩니다.

아저씨 왕팔뚝에 우리 모두가 매달려도 거뜬히 들어올립니다.

정말 멋진 아저씨네요.

우리동네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갑자기 비가 오는 날에도 어느새 왕팔뚝 아저씨가 나타나 우산을 씌워줍니다.

덕분에 비를 한 방울도 맞지 않죠.

눈에 오면 아저씨보다 더 큰 눈사람도 만들어주십니다.

아이들에겐 영웅같은 분이시네요.

놀다가 친구가 다쳤어요. 그러면 어느새 왕팔뚝 아저씨가 약을 가져와 치료해주십니다.

정말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입니다.

어 그런데??? 이 책에 반전이 있어요.

아이는 그림을 미리 본 뒤 읽어서 반전을 알고 있었지만 저는 보지 않아서 몰랐어요.

이런일이^^ 나이들어 상상력도 창의력도 점점 줄어드나봅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며 다시 읽으면 아하~~! 힌트가 있었군요.

반전이 있어서 더욱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우리 동네 왕팔뚝 아저씨가 망가진 그네를 뚝딱뚝딱 고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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