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도서관? 그림책 보물창고 68
주디 시에라 지음, 마크 브라운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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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동물원?도서관?]

주디 시에라 글 - 학교와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고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의 천진한 웃음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알게 되었다. 옛이야기를 재미있고 간결하게 풀어쓴 <바보와 더바보>로 이름을 알렸으며, 펭귄을 주제로 한 시집 <남극의 어릿광대>는 통통 튀는 운율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마크 브라운 그림 - 미국의 아동문학 작가이자 삽화가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땅돼지 아서'를 그렸다.

아서가 등장하는 많은 책을 썼으며, 아서TV 시리즈로는 에미상을 여섯 번이나 수상했다. 클리블랜드 미술학회에서 학습한 경험이 바탕이 된 <동물원?도서관?>은 다채로운 색감과 익살스런 동물 캐릭터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귀여운 동물들이 책을 읽는 모습에 흠뻑 빠져들어 먼저 이쁜 그림들을 훑어 보았어요.

동물이 책을 읽는다며 너무 좋아하는 딸이예요.

 

요리조리 이동도서관 찾아가는 책이라고 써있는 도서관 버스 한대가 조용하던 동물원에 갑자기 나타났어요.

사서 몰리가 실수로 동물원에 버스를 세운 거예요.

동물들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지켜봤어요.

사서 몰리가 말놀이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었어요.

밍크와 사슴, 웜뱃과 오릭스, 여우원숭이와 스라소니 그리고 아이코끼리 여덟마리와 도마뱀 가족들은

생전 처음 보는 그림책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동물들이 요리조리 이동도서관으로 우르르 몰려갔어요.

동물들은 재미있는 책의 세계에 퐁당 빠져들었어요.

각자 자기가 사는 곳에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책을 읽어요.

라마들은 질겅질겅 점심을 먹으면서 전래동화를 읽었지요.

그 중에서도 곰 가족은 정말 책을 좋아했어요.

재미있는 책을 직접 쓰겠다고 나선 주머니너구리들은 밥 먹는 것도 잊고 글을 썼어요.

그러자 다른 동물들도 작가가 되겠다고 글을 쓰기 시작했지요.

하마의 자서전이 '요리조리 문학상'을 받았어요.

몰리가 동물원안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동물들과 함께요.

이제 동물원에 가면 앉아서 읽고, 서서 읽고, 누워서 읽으며 재밌는 책에 퐁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동물들의 모습을 만나게 될 거예요.

동물이 책을 읽다니!!!!! 상상조차 못해본 이야기죠.

그래서 더 흥미로운 책이예요.

동물들이 책을 이렇게나 좋아할 줄이야 꿈에도 몰랐어요.

여러가지 모습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동물들 모습이 귀엽고 우스꽝스러우면서 멋지기까지 합니다.

유쾌한 책이었어요. 아이의 상상력도 무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교과서에도 많이 수록된 푸른책들,보물창고 출판사 책에 새로이 관심이 갑니다.

교과서에 나온 책을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라마가 숲속에서 질겅질겅 점심을 먹으면서 책을 읽는 장면을 아이가 그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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