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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쩌미 1 ㅣ 민쩌미 1
김기수.권수영 그림, 최재연 글, 서후 콘티, 민쩌미 원작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2년 8월
평점 :
SANDBOX STORY
<민쩌미 1>
아이들의 우상이자 원조 유투버라 할 수 있는 민쩌미 언니를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짝짝짝!!!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는 어떤 채널보다 유투브의 어린이채널이
가장 쉽게 접하고 많이 보는 매체인데요.
정말 많은 채널이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움을 주는 민쩌미 언니를 너무 좋아합니다.
다꾸에 진심이어서 스티커, 다이어리, 마스킹테이프 등을
엄청나게 사모으고 있는데요.
민쩌미 책에 동봉되어 있는 스티커와 달력은 맘에 쏙 듭니다.
보라색 머리를 리본처럼 묶은 헤어 스타일은 너무 사랑스러워요.
정말 유명한 언니 민쩌미 채널을 아이와 즐겨 보고 있는데요.
수많은 이야기중 가장 재미있는 내용을 책으로 엮었어요.
먼저 민쩌미의 가족을 소개합니다.
어딘가 닮았지만 또 다른 성격의 소유자인 다섯 가족의 우당탕탕 일상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배가 고픈 삼남매는 음식을 시켜 먹기로 해요.
그런데 정말 취향이 다릅니다.
민서니는 뜨끈뜨끈한 삼계탕을 먹자고 하고
민쩌미는 떡볶이 덕후 답게 오늘도 떡볶이를 먹자고 합니다.
민일이는 더운 여름 시원한 냉면을 먹자고 해요.
셋은 메뉴 선택으로 한참을 실랑이를 벌입니다.
과연 이들은 오늘 내로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 선택은 떡볶이로 쩌미 언니와 식성이 같아요. ㅋㅋ
계획을 하나도 지키지 못한 방학이 끝나고 개학날이 되었어요.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쩌미는 배가 꾸룩꾸룩 하더니
지독한 방귀를 껴댑니다.
급히 화장실에 달려간 쩌미는 한시름 놓아요.
그런데 이게 무슨일??
화장실에 휴지가 없네요.
여러분도 이런 경험 한번씩은 있으실 거예요.
과연 쩌미 언니는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ㅋㅋ
남일이가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 왔어요.
두 누나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제 마음이 다 불안하네요. ㅎㅎ
저녁도 같이 먹고 재밌게 놀던 여자친구는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을까요.
일상에서 있을 법한 일이지만
민쩌미네 집엔 뭔가 특별함이 있어서
에피소드 하나하나 다 너무나 재밌어요.
읽는 내내 즐거움은 선사한 책 민쩌미 다음편 기다려 집니다.
평소 아이가 민쩌미 채널을 보며 웃고 즐거워할때
뭐가 그리 재밌나 싶었는데
어른이 봐도 소소한 일상속의 이야기가 참 즐겁게 읽히는 책이었어요.
혼자서 분장하고 여러 역할을 해내는 민쩌미
멋진 언니 인정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