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이나영 지음, 정수영 그림 / 겜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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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5>



누군가 내 소원을 들어준다면 어떨까요?

우리 아이는 어떤 소원을 빌까요?

요즘 떠오르는 핫한 책 미호네 가족 이야기 입니다.




엄마는 이사를 가야 한다고 식구들에게 선포 합니다.

미호는 이사 가고 싶지 않아요.

엄마는 무조건 이사를 가야 한다고 하고 아빠는 땀을 삐질 흘리고 계십니다.

미호와 엄마가 팽팽히 대립하는 가운데

미호 엄마의 아홉개 꼬리가 나타납니다.

어쩐지 미호의 머리도 하얗게 변합니다.

미호의 엄마는 꼬리 아홉개 달린 구미호예요.




윤재는 학교생활은 재미가 없고 게임만 하고 싶어요.

오늘도 여러 일로 선생님께 혼나고 속상합니다.

얼른 게임을 해야겠다는 생각뿐 이예요.

수업종이 치자마자 핸드폰 앱을 켰는데

오늘따라 이상한게 뜹니다.

접속을 한 윤재는 갑자기 소원가게에 도착합니다.

이게 어찌 된 일이지??

소원가게에는 예쁜 아줌마가 있었어요.

윤재의 한숨을 댓가로 소원을 들어주겠답니다.

윤재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빕니다.

나였으면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우리 아이에게 물어보니

내가 원하는 게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소원을 하나만 선택하기는 힘들죠.




 윤재의 소원은 정말로 이루어 집니다.

하루아침에 어른이 되고 선생님이 되었어요.

어느새 교실에 선생님 자리에 있게 된 윤재는

게임이나 하며 편하게 지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생각보다 할일이 많고 힘든 직업이었어요.

끝없는 교장선생님의 감시 속에 말 안 듣는 아이들과 생활하기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어요.

밥먹을 시간도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을 정도 였어요.

윤재는 평소 부러워했던 선생님을 직접 경험해 보고

정말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윤재는 이제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될 것 같아요.

말썽꾸러기들이지만 아이들의 순수함을 갖고 있는 학생의 쪽지 하나에

큰 감동도 받았거든요.


소원을 통해 누군가가 되어 보는 것도 아이에게 참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모두 각자의 역할에서 희노애락을 느끼가 살아갑니다.

모두가 자기 역할을 잘 할때 사회든 가정이든 돌아가는 법이지요.

아이들의 영혼을 댓가로 소원을 들어주는 구미호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고 교훈도 주는 재밌는 책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좋아하나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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