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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걸 시즌2 - 3 : 미래의 나를 지켜라! ㅣ 챗걸 시즌2 3
방미진 지음, 소르르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5월
평점 :
슈크림북
<챗! 걸 시즌2
3. 미래의 나를 지켜라!>

시즌2 로 더욱 흥미로워진 챗! 걸 3번째 이야기 입니다.
처음 챗 걸을 읽고 팬이 되어 여전히 기다리는 책이예요.
3권에서는 여러가지 궁금증이 좀 해결될지 기대해 봅니다.

앱 개발 동아리에서 강미소의 노트북이 사라지고
누가 범인인지 동아리 회원을 하나하나 의심해가는 와중에
한빛스쿨 기숙사에서 살게 된 단비는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려고 하는데요.
하제이와 호박씨로 아웅다웅 하는 모습을 장세나가 보고
질투를 하기 시작합니다.
장세나는 로열 클럽의 회장으로 부잣집 아이지만
왠지 미워할 수 없는 단비의 마음속 친구입니다.

기숙사 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단비가 방문을 연 순간
생각지 못한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나쁜 짓을 한걸까요?
소식을 들은 단비의 엄마는 가죽자켓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단비에게 달려 가려고 합니다.
단비 엄마의 정체가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도대체 어떤 비밀을 갖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단비도 그런 엄마를 여러가지로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미래의 나에게서 온 챗은
하지말라 도망가라는 말만 해댑니다.
도대체 무슨일이 생길지 도통 알수가 없지만
어두운 이야기만 하는 챗이 반갑지 않습니다.
현실과는 조금 다르지만 부잣집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묘한 일들을 끊임없이 추리하고 또 추리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한 챗 걸.
예쁘고 잘생긴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이야기가
요즘 우리 아이의 관심사와 잘 맞아떨어집니다.

성단비가 미래의 약혼자와 파혼했다고?
베스트프렌드 공개 오디션의 상금이 자그마치 100억 이라고?
이게 무슨 소리인지 영문을 알 수가 없는 단비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챗 걸 시즌2 3권을 읽고는
주말동안 1,2 을 다시 정독한 아이는
4번째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소녀들의 감성을 잘 나타내고
요즘 시대에 걸맞는 챗을 주제로 한 이야기라
재미와 감동이 몰려오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