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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보물찾기 ㅣ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21
포도알친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8월
평점 :
미래엔아이세움
<리스본에서 보물찾기>
혰찌가 좋아하는 학습만화 보물찾기 시리즈 입니다.
세계의 주요 도시를 탐험하며 역사와 문화상식을 넓혀 갈 수 있어서
저도 적극 추천하고 있어요.
오늘은 조금은 생소한 포르투갈이라는 나라의 리스본이라는 도시를 탐험할 거예요.
코로나로 집콕하는 요즘 집에서 세계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니 더 없이 좋아요.
그림도 취향저격!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풍이예요.
금발머리를 나풀거리는 핸섬한 페르센 백작은
대항해 시대로부터 전해진 보물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리스본으로 떠났어요.
단서를 찾아 다니던 중
포르투갈의 대중가요인 파두를 들을 수 있는 식당에 가게 됩니다.
아름다운 목소리의 여인은 의문의 쪽지를 남기고 나가버리는데요.
페르센 백작은 이 여인을 따라 나섭니다.
대항해 시대에 바다로 떠난 사람들을 기다리는 여인들의 노래로 시작된 파두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대중 가요 입니다.
포르투갈에 가면 어디서든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고 해서
저도 아이와 찾아서 들어 봤어요.
리스본의 주요 장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입니다.
공원부터 탑과 수도원 그리고 고대미술관 까지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서 눈으로 보고 싶은 곳이예요.
언젠간 유럽을 꼭 가보자고 아이와 약속했는데
그때 포르투갈의 리스본도 목록에 추가해야 겠습니다.
요즘 우리 혰찌가 빠져있는 디저트가 있는데
바로바로 에그타르트예요.
나타 라고 불리는 이 디저트가 포르투갈에서 기원된 것이라니
너무 신기해하며 당장 포르투갈에 가서 에그타르트를 먹고 싶다고
입맛을 다십니다.
리스본 근처 수도원에서 옷을 빳빳하게 만들기 위해 계란 흰자를 사용하고
남은 노른자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원을 알게 되니 더욱 의미있어진 디저트 입니다.
리스본의 거리에는 푸른색의 아줄레주 타일로 장식한 벽이 많아요.
'윤을 낸 돌' 이라는 의미로 전통타일양식 이예요.
실제로 보면 너무 아름다울 것 같아요.
에두아르도 7세 공원에 있는 조르주 콜라수의 작품
<알주바로타 전투>라는 작품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여러개의 타일을 붙여 이렇게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페르센 백작을 찾아 리스본의 곳곳을 살펴보다 보니
포르투갈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음식과 풍경 등
마치 리스본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책을 잘 읽었는지 확인을 해볼 타임이예요.
재미없어 보이는 문제는 아이가 거들떠도 안보기 때문에
이렇게 초성퀴즈나 퍼즐퀴즈 형식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책을 읽었다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예요.
혰찌는 '파두'가 잘 생각이 안나서 책을 들춰 보더라구요.
저도 처음 알게된 포르투갈의 음악이라 낯설긴 했지만
책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다 기억할 수 있었어요.
혰찌와 세계지도에서 유럽 여러 나라 중 포르투갈을 찾아보며
마무리 했습니다.
유익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보물찾기 시리즈로
세계 도시 탐험을 떠나 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