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한국사 달인 Why? 한국사 42
윤상석 지음, 강신영 그림, 문철영 감수 / 예림당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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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와이 한국사


< Why? 달인 >



Why 한국사 42번째 이야기 달인 입니다.

역사 속 인물 중 자신의 노력으로 그 분야의 으뜸이 된 분들을

모아 엮은 역사학습만화 입니다.

와이는 제목도 참 잘 정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책에 손이 가게 만드니까요.




어느날 어린이 달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미소와 마루는

남들이 안할 것 같은 피리의 달인이 되어 출전하겠다며

거달 도사를 찾아 갑니다.

 시각장애인인 거달 도사의 모습에 실망한 미소는

도사의 실력을 믿지 못하는데요.

이 거달 도사를 따라 과거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 미소와 마루는

여러 명의 역사 속 달인을 만나게 됩니다.




조선시대의 문신인 정초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기로 유명했어요.

한번 들은 책의 내용을 줄줄이 외울 정도였으니까요.

글쓰는 솜씨 또한 뛰어나서 조선 최초의 농사책 <농사직설>과 

<삼강행실도>를 편찬했어요.

과학 사업에도 참여하여 <칠정산>을 편찬해 간의대 설치에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과거의 인물중 달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한국사를 재밌게 받아들이게 해줍니다.

우리 혰찌는 와이는 제목도 참 잘 정한다면서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이래서 아이들이 와이를 좋아하나 봅니다.




그림의 달인 솔거는 신라를 대표하는 화가 입니다.

황룡사 벽에 그린 소나무 그림이 진짜와 너무 똑같아서 

하늘을 날던 새들이 나무인줄 알고 앉으려고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그림 실력이 뛰어 났다고 합니다.

전해져오는 그림은 없지만 경주 분황사의 관음보살과 진주 단속사의 유마화상을

그렸다고 합니다.

솔거에 대해 알았으면 경주에 갔을때 분황사에 관음보살을 찾아볼 걸 그랬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생각 납니다.




왕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활솜씨가 뛰어났던 이옥은 고위 관리 이춘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하며 집안이 몰락해

노비가 되었어요.

뛰어난 활솜씨와 학문을 쓰지 못하고 노비로 있었던 때는

 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고려말이었어요.

이때 뛰어난 활솜씨와 두뇌로 왜구의 침입을 혼자서 막았다고 합니다.

왜구의 활은 너무 길고 커서 숲속에서 사용하는데 불리했지만

우리 활은 짧아서 휴대성이 좋았고 탄성도 좋아서 매우 우수했다고 해요.

역사 속에서 수많은 달인을 만나보며 자연스레 한국사의 주요 인물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흔한 역사책에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인물들의 새로운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신선하게 읽은 와이 한국사 달인은

아이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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