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네 미술관 - 아름다운 우리 그림 우리 문화 상상의집 지식마당 6
강효미 글, 강화경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상의집

지식마당 06


<고양이네 미술관>


강효미 글 / 강화경 그림




상상의집 지식마당 고양이네 시리즈 중

아름다운 우리 그림을 소개한 미술관을 만났습니다.

책 표지가 너무 이쁘죠!

마치 창밖에 풍경을 보는듯 예쁜창이 열려 있어요.

코로나 이후 미술관에 가지 못해 너무 그리웠는데요.

이 책을 펼치니 마치 미술관에 온 듯 너무나 행복해졌습니다.




고양이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 가면

우리 작가 김홍도, 신윤복, 정선, 안견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 고양이가 어디서 왔는지는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펼쳐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꿈속에서 여행한 복사꽃 마을 이라는 뜻이예요.

나비를 쫓는 고양이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작품과 함께 설명이 적혀 있어

미술관에서 큐레이터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듯 합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와 있는 듯

아름답고 생생한 그림이 펼쳐 졌어요.

따뜻한 봄날의 어느 마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가집과 기와집을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 졌습니다.

이번엔 고양이가 어디로 가는지 따라가 봤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김홍도의 빨래터 입니다.

치마를 시원하게 걷어 올린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고 

머리도 감고 있는데요.

저 뒤에 바위 뒤에 숨어서 훔쳐보는 선비가 보입니다.

우리 고양이가 나쁜 선비에게 달려가 야옹! 하며 쫓아내내요.

그림속 선비를 혼내주는 모습이 너무나 재밌습니다.




김득신의 야묘도추도 입니다.

어디선가 자주 본 그림인데요.

자세히 보니 고양이가 병아리를 물고 달아나고 있네요.

아고 이를 어쩌죠!

이번에도 고양이가 나서서 병아리를 구해줍니다.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지루하기 쉬운 미술작품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어요.




책 뒷편에 명화 읽기 코너가 있어요.

앞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따라

만났던 작품의 화가들이 살아온 배경과 그림에 담긴 의미를

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무엇인지 살면서 많이 느끼고 있어요.

아이가 미술작품과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짐을 느낍니다.

고양이네 시리즈의 다른책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