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탐정 : 과학 1 - 사라진 대왕 진주 귀걸이 고구마 탐정
서지원 지음, 이승연 그림 / 스푼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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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북


<고구마 탐정 1.>

ㅍ사라진 대왕 진주 귀걸이


 

추리소설을 한참 좋아할 나이인 초등 중학년들이

재밌게 읽으며 같이 추리를 해보기도 하고

교과과학과 연계되는 내용으로

과학 상식까지 넓힐 수 있는 책이예요.




머리를 쓸때면 얼굴에서 고구마 익는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

탐정이라 고구마 탐정이라 불러요.

보기만 해도 군고구마 익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ㅎㅎ

로봇강아지 조수 알파독과 함께 사건을 해결합니다.

로봇이라 다행이지 아니면 알파독이 탐정을 먹었을지도 몰라요.




어느 박사의 작업실에 방화가 발생합니다.

나뚱뚱 경감은 고구마 탐정에게 사건을 의뢰합니다.

사건 현장을 샅샅이 살펴봅니다.

박사는 하나뿐인 조수를 의심합니다.

잴 가까운 사람을 먼저 의심하는 법이니까요.

모두 조수를 찾아 근처 공원으로 향합니다.

과연 조수가 범인일까요?

왜 박사의 연구자료를 불태웠을까요?

단순하지만 오리무중인 사건 속에는

4학년 2학기 과학 물의상태변화와

6학년 1학기 과학 빛과 렌즈의 현상이 숨어 있어요.

이제 과학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될 아이에게

과학상식을 알려주는 책이라 지금 읽기 딱 좋은 책입니다.




첫 번째 사건을 잘 해결한 고구마 탐정에게

또 다른 사건 의뢰가 들어옵니다.

이번 사건 속에는 3학년 2학기 과학 소리의 성질이 숨어 있습니다.




안깔끔씨의 집은 정말 너무 더러워요.

씻지도 않고 청소도 안하고 고양이 똥을 밟으며 살고 있어요.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해서 이웃에게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이웃들이 너무 싫어할 것 같아요.

안깔끔씨가 자고 있던 새벽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고

잠에서 깬 안깔끔씨는 의문의 전화벨 소리에 밖으로 나가는데요.

그 사이 안깔끔씨 집에 도둑이 들어 귀중품을 훔쳐 갔어요.

도대체 그 폭발음은 무엇이고 누가 도둑일까요?




세계적인 영화배우 오라라씨의 이상형이 고구마탐정이래요.

갑자기 초대를 받게 된 고구마탐정은 오라라씨의 집으로 향합니다.

1억짜리 귀걸이를 하고 나타난 오라라씨는 무척 아름다웠어요.

초대받은 사람은 단 3명.

차린 음식도 쿠키뿐이라 모두들 실망을 하고 집으로 가려던 찰나.

오라라씨는 귀걸이가 없어졌다며 사람들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귀걸이는 누가 가져갔을까요?

이 사건 속에도 재밌는 과학 상식이 숨어 있습니다.

신나게 추리도 하고 고구마탐정의 달콤한 고구마 익는 냄새도 맡고

교과과학과 연계되어 지식도 쌓이니

우리 초등학생들의 필독서가 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와 저는 2권을 기다리겠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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