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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당 대(vs) 구워뜨 - 골목 맛집 사수 대작전 ㅣ 상상의집 중학년 생각읽기
강효미 지음, 박정섭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상상의집 중학년 생각읽기
<빵이당 vs 구워뜨>
강효미 글 / 박정섭 그림
3학년이 되는 혰찌는 요즘 150페이지 정도 되는
요런 중편 소설 읽기에 푹 빠져 있어요.
매일 그림책과 만화책만 봐서 좀 고민이었어요.
그런데 재밌는 문고책들을 접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찾아서 읽고 있어요.
빵이당 vs 구워뜨는 제목이 참 맛있어서 선택했는데요.
챗걸의 강효미 작가와 감기걸린물고기의 박정섭 작가의 책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우봉이는 단팥빵집을 운영하는 아빠와 살고 있어요.
동네에 유일한 빵집이라 장사가 잘 되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바로 앞에 구워뜨라는 빵집이 생기고
손님을 뺏기기 시작했어요.
우리네 현실에서도 벌어지는 일들이라 많이 와닿았어요.
구워뜨 사장의 아들 오도독은 우봉이와 같은 반이예요.
오도독은 자꾸 우봉이의 비위를 건드려요.
둘은 경쟁자이지 앙숙이예요.
가뜩이나 손님을 다 뺏겨 힘든데 말이예요.
구워뜨 빵집은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걸까요?
빵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러고보니 이 동네에 빵집 뿐만 아니라
치킨집, 분식집 등 모두 경쟁자가 생겨
원조집들은 모두 파리만 날리고 있어요.
떡보형은 무언가 수상한 냄새를 맡고 탐정이 되어 혼자서 수사를 하던중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버렸어요.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요.
우봉이는 구워뜨빵집을 지나던 중 열려 있는 뒷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엄청난 비밀을 듣고 보게 됩니다.
정말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어요.
생각지 못한 내용의 전개에 혰찌는 너무 재밌다며 읽었습니다.
우봉이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우봉이아빠는 가게문도 닫은 채
하나뿐인 가족 우봉이를 찾아 헤맵니다.
이 마을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생각지 못한 전개에 더욱 재밌게 읽은 빵이당 vs 구워뜨
2탄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책 속으로 푹 빠져든 혰찌 입니다.
저 표정은 책의 내용에 너무 몰입해서 오도독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거예요.
챗걸에 이어 빵이당 까지 재밌게 읽은 혰찌는
강효미 작가님의 팬이 되었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