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걸 조로리 48 - 신부와 조로리 성 쾌걸 조로리 시리즈 48
하라 유타카 글.그림, 오용택 옮김 / 을파소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을파소

<쾌걸 조로리>

48. 신부와 조로리 성



우리 혰찌가 좋아하는 쾌걸 조로리 책입니다.

오랫만에 48권이 나와서 매우 반가웠어요.

학교 도서관에서 조로리 책만 찾아와 푹 빠져 보더니

팬이 되었어요.

항상 웃음을 주는 재밌는 책인데요.

이번 48권은 더욱 술술 읽혀서 저도 재밌게 읽었어요.



쾌걸 조로리 책은 책의 구성이 다른책들과 반대로 되어 있어서

맨 뒤가 1페이지예요.

볼때마다 조금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옛날책들은 이런 구성이었잖아요.

그래서 색다른 맛에 또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조각품 수집가 파커씨는 전시회를 열기로 했는데요.

주요 작품은 꿀탕카멘, 생각하는 남남, 보라보라 비너스 입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모습과 이름이죠? ㅎㅎ

이 중 꿀탕카멘이 없어졌다고 해요.

엄청난 현상금을 걸고 없어진 조각을 찾아 달라는 기사를 본

조로리와 이시시,노시시는 조각을 찾아 나섭니다.



현상금을 받아서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하여 

으리으리한 성에 살려는 계획을 세운 조로리는

생각보다 쉽게 조각을 찾아 냅니다.

너무 금방 찾아내서 이거 뭔가 수상합니다.

스멀스멀 냄새가 나요.



한편 조로리의 명령으로 멋진 성을 찾아 나선 노시시는

성이 될 만한 건물을 찾다가 드디어 멋진 집을 발견합니다.

남의 집에 들어가서 너무 즐기는 노시시를 보며

혰찌는 저런 집에 살고 싶답니다. ㅎㅎ

특히 자동으로 거품이 나오는 욕조를 맘에 들어 했어요.

이시시는 신부감을 구하러 다니다가 여자들이 거부하자

그럴듯한 전단지를 만들어 뿌립니다.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전시회 전날 꿀탕카멘을 찾아 가져온 사람은

조로리 외에 4명이나 더 있었어요.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언제나 재밌는 조로리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책을 보며 동그란 안경을 쓴 작가의 모습을 찾는 것도 또 다른 재미였어요.

책 뒷편에 있는 세계3대 조각품에 대한 설명도 놓치지 마세요. 

생각하는 남남 이라는 제목이 어떻게 붙었나 했더니

재미난 작품 해석이 있었어요.

가지 모양의 보라보라 비너스도 너무 우껴요.

혰찌에게 오롯이 즐거운 시간을 안겨주는 쾌걸 조로리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을파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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