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쟁이 푸딩과 함께라면 소원어린이책 8
조 버거 지음, 서애경 옮김 / 소원나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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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나무


<방귀쟁이 푸딩과 함께라면>


조 버거 지음




소원나무의 그래픽 노블 

푸딩 시리즈 2탄

방귀쟁이 푸딩과 거짓말쟁이 샘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이들은 특히 어렸을때

상상속 이야기를 부풀려 하거나

잘못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을 하곤 하는데요.

샘은 어떤 아이인지 궁금합니다.




책 표지에 주황색 동그란 부분에

이렇게 쓰여 있어요.

'이곳을 긁고 냄새를 맡아 보세요.'

우리 아이는 그곳을 열심히 긁어

냄새를 맡아 봅니다.

그런데 아무 냄새도 안난다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는데요.

표지의 글을 자세히 보니

아래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거짓말 주의!'

아무래도 샘의 거짓말에 당한 것 같아요. 큭


내일부터 방학인 샘은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절친 찰리와 방학 내내 놀 수 있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3주뒤에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마음이 들떠 있습니다.

샘과 찰리가 가장 좋아하는 범죄수사영화

<크라이 울프>를 상영하기 때문이예요.




샘은 난처할때마다 그럴듯한 거짓말을 

둘러대는데 1등이예요.

오늘도 엄마를 에어로빅댄스 책임자로

마을축제위원회에 추천해서

깜짝 놀란 엄마에게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샘의 거짓말하는 버릇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

고민하던 중 샘의 누나가 아이디어를 냅니다.

축제때까지 남은 3주동안 거짓말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아야 축제에 갈 수 있다구요.

샘은 크라이울프를 너무나 보고 싶기 때문에

거짓말하지 않기로 약속합니다.

과연 샘이 잘 지킬 수 있을까요?




거짓말을 하지 않고 너무 솔직해서

엄마를 난처하게 만드는 샘은

어쨋든 3주동안 약속을 지킵니다.

가족들에게 온 택배상자때문에

곤란해질 뻔 하긴 했지만요.

그나저나 이 집 고양이 푸딩의

방귀 냄새는 날로 심해지는데요.

나중에야 그 원인을 알게 됩니다.

역시 방귀는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나 봅니다. ㅎㅎ

우리 아이도 때론 거짓말을 할때가 있어서

당황스러운 적이 있는데요.

거짓말에는 책임이 따른 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길 바랍니다.

샘과 샘의 가족들 그리고 고양이 푸딩이의 이야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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