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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위인의 이야기를 읽으며
본받고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
꿈을 키우는건 참 중요합니다.
한 권의 책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기도 하니까요.
세상을 변화시킨 위대한 인물을 다루는
와이 피플 헬렌 켈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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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와이 피플을 참 좋아해요.
딱딱한 위인전이 아닌
술술 읽히는 학습만화 이기도 하고
내용이 알차고 배울 점이 많기 때문이예요.
기억에도 오래 남는 것 같아요.
한번 읽은 위인의 삶을 잘 기억하더라구요.
평소 헬렌 켈러에 대해 궁금해 했는데
무엇보다 그녀의 삶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는
와이 책이라서 더욱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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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는 누구보다 건강하고 똑똑하고 이뻤지만
의문의 열병으로 뇌척수막염 진단을 받은
헬렌 켈러는 곧 시력과 청력을 모두 잃게 됩니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니 말도 못했어요.
장애가 있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세상의 아름다운 것을 거의 보지도 못한채
장애를 얻은 헬렌 켈러는
점점 난폭해져만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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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도 손을 놓고 싶을 정도로 힘들어지자
극적으로 앤 설리번 선생님을 가정교사로
모시게 되고 이때부터
헬렌 켈러에게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원래 똑똑하게 태어나서인지
혹독한 훈련과 노력 끝에
헬렌 켈러는 오늘날 많은 업적을 남기고
세상을 놀라게 한 훌륭한 인권 운동가이자
사회주의자이지 평화주의자 소설가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 위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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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헬렌 켈러가 살던 20세기 초의 미국 사회와
헬렌 켈러를 인정하고 지지한 수많은 과학자, 작가, 대통령 등
그 시대에 함께 살았던 인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헬렌 켈러가 장애를 극복하기까지의
수많은 고난과 역경 그리고 끈기와 인내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헬렌 켈러를 평생 도운 사람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책을 읽는 내내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헬렌 켈러의 삶에 빠져 들어 갔습니다.
우리 아이도 책을 펼쳐서 끝날때까지
매우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유일한 소망이 하나 있다면,
죽기 직전에 사흘 동안만 눈을 뜨고 세상을 보는 것이다.'
라는 말을 남긴 헬렌 켈러
이 말을 들으면서 나는 정말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이야기 입니다.
책 뒷편에서는 나라면 어땠을까 역지사지 생각해볼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고
헬렌 켈러의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재밌는 낱말퍼즐도 담겨 있습니다.
헬렌 켈러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완벽한 구성의 책입니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나태해 지기 쉬운데
헬렌 켈러의 끊임없이 노력하는 삶을 보며
우리 아이는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