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유튜브에서 1등 미디어 를 구독하며 보길래
저도 뭔지 궁금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아이와 시간날때마다 같이 보고 있는데요.
아울북에서 <문과1등 이과2등> 책이 나와서
지난번에 1권을 보고는
너무 재밌다고 좋아하더라구요.
다른 학습만화와는 차별화된
재능발견 만화라는 점에서
요즘 꿈이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다리던 2권이 출간되어서
방학을 맞아 즐겁게 읽었습니다.
<문과1등 이과 1등> 덕분에
문과가 무엇인지, 이과가 무엇인지
나의 꿈은 무엇인지
꿈을 이루려면 어떤걸 잘 해야 하는지
내가 하고 싶은 걸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참 맘에 들어요.
2권에서는 드론1등이 나타나며
처음부터 이과1등과 부딪히는데요.
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맴돕니다.
드론1등은 말도 없고 무뚝뚝한 아이라
더 궁금해 집니다.
일등고에서 100회 대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모두들 들썩이는데요.
각 과별로 경쟁을 해야 하는건지
즐기며 축제준비를 하면 되는건지
학생들은 아리송 합니다.
이과1등은 드론을 이용한 멋진 축제를
생각해 내고
베일에 쌓인 드론1등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문과1등에게 의문의 원톡이 옵니다.
추사체를 구하려면
도서관 안 금기시된 방으로 오라는 메세지..
축제를 앞두고 이게 무슨 일일까요?
다양한 분야의 1등들이 힘을 합쳐
문과1등을 돕기 위해 나섭니다.
베일에 쌓인 드론1등까지 함께 하게 되는데요.
과연 진정한 우정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는 말이
명언입니다.
각자 잘났다고 뽐내기 보다는
힘을 합해 친구를 돕는 모습이
정말 멋지네요.
이 책을 보며 나의 개성과 꿈에
좀 더 집중하게 되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우리 아이는
또 3권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이번 2권에는 초판 한정 1등 방학노트가 들어 있어서
아이가 어디를 가나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녀요.
멋진 캐릭터카드도 들어 있습니다.
이 카드를 애지중지하며 열심히 모으고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든 보드게임으로도 즐길 수가 있어요.
친구와 둘이서도 할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할 수도 있어요.
책 뒷편에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되구요.
마지막에 점수를 더해서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예요.
수학실력도 자연스레 느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ㅋㅋ
이 책을 보며 드론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우리 아이에게
드론의 원리와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도
자세히 알려줘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