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12 : 에로스와 프시케의 진정한 사랑

그리스 로마 신화 12 : 에로스와 프시케의 진정한 사랑 ㅣ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9년 8월

아울북

만화로 보는 초등 인문학

< 그리스 로마 신화 >

12. 에로스와 프시케의 진정한 사랑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 12번째 이야기는

사랑의 신 에로스와 에로스의 아내가 된 프시케

그 둘의 험난한 사랑 이야기 입니다.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가 너무 재밌어서

보고 또 보고 이젠 신화 박사가 다 되어 가는

아이를 보면 참 뿌듯하고 기쁩니다.

이번 이야기는 달콤한 사랑이야기라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제일 예뻐야 직성이 풀리는데요.

아프로디테의 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왕의 딸 프시케 입니다.

두 언니를 재치고 막내인 프시케의 외모가 너무 뛰어나

언니들의 질투도 한몸에 받고 있어요.

아프로디테도 프시케에게 질투가 나서 못견딥니다.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를 시켜

단 물은 프시케의 머리에 바르고

쓴 물은 입술에 발라

아름답지만 그 어떤 남자도 유혹할 수 없는

고통을 주라고 명령합니다.

아직 아기인 에로스는 엄마의 말을 따라

프시케에게 갑니다.

그런데 실수로 사랑의 화살을

자신에게 찌르게 되고..

에로스와 프시케는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게 운명인 걸까요? ㅋㅋ

사랑이야기라서 그런지

우리 아이는 완전 푹 빠져서 봅니다.

에로스의 성에 가게 된 프시케는

남편이 괴물인줄 알고 

얼굴도 보여주지 않는 에로스의 정체를 모른채

아름다운 성에서 생활합니다.

그러다 언니들의 꾐에 빠져

남편의 정체를 의심하게 되고

에로스는 자신을 믿지 못한 프시케를 떠납니다.

아~~ 잠깐의 잘못된 판단이

커다란 재앙을 불러 오는 군요.

프시케는 에로스를 다시 만나기 위해

아프로디테가 시키는 험한 관문을

해쳐 나갑니다.

물론 곳곳에서 에로스가 돕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지만요.

사랑의 힘은 누구도 막을 수 없나 봅니다.

아름다움과 질투와 호기심과 사랑에 대해

많은 걸 배우게 해준 이번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볼때는 알겠는데 뒤돌아서면 까먹는 저에게

아이가 그동안 모아둔 신화카드를 내밀며

공부 좀 하랍니다. ㅋㅋ

12권 발간 기념 설문조사를 작성해서 보내면

추첨을 통해서 당첨된 분들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내드린다고 하네요!

그리스 로마 신화 지도와 계보도도 있는데요.

1권,2권 구입시 받을 수 있답니다. ㅎㅎ

책 뒷편에 신화 속 뒷 이야기와

명화 이야기 들이 담겨 있는데요.

아이는 어느새 문제들도 다 풀어 놓았어요.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는 

우리 아이에게 보물과도 같은 책입니다.

신화를 통해 세계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역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지

아이의 생각이 신화라는 아주 큰 무대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