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샘과 함께 세계 곳곳을 다니며
요리와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도전 요리왕
이번에는 중국에 갑니다.
1권 일본편을 보고 이미 요리왕에 푹 빠진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예요.
중국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게
역사 연대표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우리 아이는 보면서 역사가 참 기네.. 합니다.
초등학생이 되더니 쓰는 어휘도 달라지고
생각도 깊어졌음을 느낍니다.
책에서 본 어휘를 평소
적재적소에 잘 써먹는 아이거든요.
이런게 책의 힘이지 않나 싶습니다.
중국은 엄청 큰 대륙의 나라이기 때문에
각 지역마다 음식의 특색이 뚜렷하고
그만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친구들이 처음 맛 보게 된 음식은
바로 베이징 카오야 입니다.
오리구이인데요.
저 바삭한 오리껍질 한번 맛보고 싶네요.
중국의 음식이름은 재료와 모양에 따라
정해진다고 해요.
중국음식하면 빠질 수 없는게 자장면이죠.
아이들에게 자장면을 만들어보라고 시키는데요.
각자 다 다른 자장면을 만듭니다.
그 중에 나래가 만든 것이
실제 중국의 자장면과 가장 흡사해서 점수 획득.
야채가 위에 한가득 얹어 있는 것이
처음보는 비쥬얼이예요.
자장면이 어떻게 우리나라에 오게 됐는지
그 역사에 대해서도 잘 짚어주는 책입니다.
중국의 요리에는
마파두부처럼 매운 향신료를 넣은 쓰촨 요리,
카오야 같은 궁중 요리인 베이징 요리,
쌀과 해산물을 이용한 상하이 요리,
딤섬이나 탕수육처럼 서양요리 영향을 받은 광동 요리
등으로 나뉜다고 해요.
각 지역마다 음식이 전혀 다르니
중국여행을 할때는 다 들러 맛봐야 겠어요.
중국에 가서 다 먹어보고 싶다는 우리 아이를 위해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중국의 음식을 맛보고
음식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온 일행들은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음식대결을 펼칩니다.
오~~ 그런데 못보던 훈남이 등장하네요.
과연 이번 중국편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요리대결을 다룬 만화나 소설은
언제 봐도 재밌는 것 같아요.
우리 삶에 음식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니
아이도 음식을 주제로 자연스레 각 나라의 역사를 배우며
매우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도전 요리왕 입니다.
봐도봐도 재밌는지 벌써 몇번째 보면서
신기한 이야기가 나오면
저에게 아는 척하며 설명까지 합니다.
재미도 있고 배울 것도 많은 학습만화로
도전 요리왕 추천합니다.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에는
황금레시피 책이 부록으로 들어 있어요.
중국요리 중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가 담겨 있어요.
우리 아이는 오이를 넣어 만든
이 만두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요.
오이를 넣었다니 그 맛이 상상이 안되는데요.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본다면 정말 좋겠어요.
다음편은 이탈리아 라니
또 맛있는 음식을 만나 볼 수 있을 거예요.
벌써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