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이 양말 웅진책마을 100
황지영 지음, 정진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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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짝짝이 양말>



황지영 글 / 정진희 그림




학교생활 하면서 단짝은 참 중요한 존재예요.

단짝이 없다면.. 단짝과 싸웠다면..

너무 슬프겠죠.

요즘 아이들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해

안좋은 일을 만들기도 해요.

짝짝이 양말은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합니다.




하나는 5학년이 되었어요.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을 곧 만나겠죠.

하나에게는 단짝친구 승주가 있어요.

5학년에도 같은반이 되어 너무 기뻐요.

그런데 교실을 들어서자 승주의 옆에는

유리가 앉아 있었어요.

하나의 단짝을 유리가 뺏어 갔어요.

유리는 승주옆에 꼭 붙어서

하나가 들어갈 자리를 주지 않아요.

하나반 담임 선생님이 오셨어요.

그런데 패션테러리스트 같은

너무나 특이한 복장의 선생님이

짜잔! 나타나셨어요.




하나는 승주가 잘 맞지도 않는

유리에게 끌려 다닌다고 생각했어요.

승주는 공부도 잘하고 착한 친구거든요.

유리는 너무나 얄미운 아이예요.

하나를 승주에게서 떼어놓으려고

못된 행동도 서슴치 않아요.

하나는 승주의 마음은 뭘까

생각하며 승주와 다시 친해지기 위해

노력을 해요.

이미 다른 아이들은 무리지어 짝이 있어요.

하나가 들어갈 자리는 어디에도 없어요.

하나는 점점 외톨이가 되어 가요.

하나의 담임 선생님은

그런 하나를 지켜보며 다독여 주고 

용기를 줘요.

그런데 선생님도 하나 못지 않게

힘들어 보여요.

왜 그러신 걸까요..




선생님은 처음부터 맞지 않는 직업에

힘든 분이었어요.

선생님의 꿈은 따로 있었는데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선생님이 되셨대요.

선생님은 결국 아이들을 떠나고 말아요.

하나는 승주와 다시 단짝이 되지는 못했지만

슬퍼하기만 하고 있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꿋꿋하게 버텨요.

그리고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승주의 마음은 어떤건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 아이도 학교라는 사회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할 텐데요.

하나처럼 꿋꿋하게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누구나 한번쯤을 겪었을 아니 겪을 이야기를

잘 풀어놓은 이 책

아이들이 많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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