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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 ㅣ 달고나 만화방
남동윤 지음 / 사계절 / 2019년 5월
평점 :
사계절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학교>
남동윤 만화
귀신이야기는 무섭고 오싹하면서도
왠지 궁금하고 재밌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소재같아요.
커다란 책에 온갖 귀신들이 가득한 이 책은
만화로 되어 있어요.
이미 귀신선생님 시리즈를 만나본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은
초등 3-2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거든요.
우리 아이는 귀신학교로 입문 합니다. ㅋㅋ
무서우면서도 뭔가 신비롭고 흥미로운 귀신 이야기를
만화책으로 만나게 되니 우리 아이는 그저 신납니다.
귀신 선생님의 입가에 묻은 피를 발견하고는 놀라고,
소복이 뭐냐고 묻기도 합니다.
귀신 선생님 반에 동식이와 소민이는 우연히
학교 앞에서 지각 대장 귀신과 딱 마주칩니다.
그리고 귀신학교에 따라 갑니다.
귀신학교는 어디에 있고 어떻게 생겼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귀신학교로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합니다.
여러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요.
페이지마다 재밌는 문제들이 숨어 있어서
같이 풀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문제를 풀어내야 귀신학교로 갈 수 있다구요.
이렇게 수많은 귀신은 저도 처음 보는데요.
작가님의 상상력 대단하세요. ㅋㅋ
이번엔 저승사자가 모는 저승택시?를 탑니다.
금방이라도 물에 빠질것처럼 허름한 배는
역시나 구멍까지 나 있어요.
갑자기 나타난 바퀴벌레 긴급구조요원을 보고 놀란
소민이는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아요.
저승사자는 수영을 못한대요.
그래서 동식이가 멋지게 소민이를 구해요.
먹는거에만 관심많은 동식이가
갑자기 멋지게 보입니다. ㅎㅎ
여기서도 배웁니다.
역시 수영은 하고 봐야 해요. ㅋㅋ
귀신학교에서 어마무시한 일들을 경험하고
우리의 담임이 진짜 귀신이었다는걸 알게된 아이들..
집에서 기다리는 부모 곁으로 무사히 돌아가게 되는데요.
오늘은 할아버지 제사날이예요.
할아버지 영정 사진을 보니
어머나 지각대장귀신??
글도 재밌고 그림도 재밌고
숨은 재미가 가득한 귀신선생님 시리즈
다음엔 교과서에 수록된 진짜 아이들 이야기를
만나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