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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밀리아 에어하트 ㅣ 디어 피플 4
이사벨 토머스 지음, 달리아 아딜론 그림, 서남희 옮김, 장조원 감수 / 웅진주니어 / 2019년 2월
평점 :
웅진주니어
디어피플
Dear People
[어밀리아 에어하트]
이사벨 토머스 글 / 달리아 아딜론 그림
여성 비행사인 어밀리아 에어하트.
최초의 여성 비행사는 아니지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비행사예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책을 들여다 볼께요.
여성위인이라는 것만으로도
참 뿌듯하고 맘에 듭니다. ㅎㅎ
어밀리아는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어요.
부모님과 함께 자유롭게 모험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했어요.
1897년에 태어난 에어하트는
라이트형제가 동력비해에 성공한 1900년대를
살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때는 비행기에 별 관심이 없었어요.
어밀리아가 좋아하는건 농구,수학,말타기,
신나는 모험, 곤충 등이었어요.
그리고 싫어하는건 남자가 여자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원피스, 단 것 이었죠.
비행기엔 관심 없었지만
남성우월주의 사상은 싫어했다는걸 알 수 있어요.
행복도 잠시..
아빠의 실직과 알콜중독으로
부모님은 이혼을 했어요.
어밀리아는 세계대전으로 부상을 입은
군인들을 도와 일을 했어요.
어느날 동생과 비행장을 찾았다가
비행기를 타보고는
비행기에 매료되었어요.
그때부터 비행사의 꿈을 꾸며
밤낮으로 여러 일을 하며
돈을 모았어요.
그리고 국제 조종사 자격증을 땄어요.
여성으로는 열여섯번째 였지요.
작은 비행기를 마련해 비행 연습을 하던 어밀리아는
어느날 유명 출판인 조지 퍼트넘의
대서양 횡단 비행 제의를 승낙하고
대서양 횡단 비행을 한 최초의 여성이 되고
유명인사가 되었어요.
이때는 조종사가 따로 있었지만
언젠가 혼자 비행을 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했어요.
어밀리아는 날로 유명해 져서
책도 출간하고 잡지표지에 장식되고
강연에 초대되는 등
슈퍼스타가 되었어요.
그리고 조지 퍼트넘과 가정도 꾸렸어요.
어밀리아는 남성들에게 지는게 싫었어요.
여성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국토를 횡단하는 비행을 여러번 한후
더 새로운 비행에 도전하고 싶었던 어밀리아는
지구를 한바퀴 도는 비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어요.
전 세계에서 어밀리아의 비행을 지원했지요.
성공적인 비행을 하던 어밀리아는
어느날 연락이 두절되었고
지금까지도 행방불명 상태입니다.
수많은 비행기와 수색대가
어밀리아와 비행기를 찾았지만
끝내 찾지 못했어요.
여성도 모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어밀리아 에어하트.
여성의 우상입니다.
어밀리아는 사라졌지만
우리 맘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거예요.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각자 다른 모습과 성격을 갖고 있지요.
그 중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나서서 무언가를 보여준 위대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웅진주니어 디어피플에서
예쁘게 담아 책을 펴냈어요.
이 책은 같은 여자로서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그리고 우리 딸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