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마법사 크레베트
엘로디 샹타 지음, 임영신 옮김 / 좋은꿈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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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꿈


꼬마 마법사 크레베트 ]


엘로디 샹타 지음




마법사가 되고 싶은 소녀 크레베트의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펴낸

그래픽노블 책이예요.

귀여운 유치원생 같은 아이들과 고양이가

등장해서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2018년 몽트뤼유 아동도서전 그래픽노블로 선정된 책입니다.




크레베트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혼자

오두막에 살고 있는 귀여운 소녀예요.

마법학교에 입학하고 싶어 시험을 봤지만

매번 떨어지고 말아요.

시험 결과를 보고 울고 있는 크레베트..

으앙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된 우리딸은

크레베트의 슬픔을 같이 하고 있어요.




영혼을 수집하는 작은 악마 조제프가 이 모습을 보고

집으로 초대합니다.

조제프는 마법학교 졸업생 고양이 가멜과 한 집에 살아요.

조제프 집이 마음에 든 크레베트는

친구들과 함께 이 집에서 살기로 해요.

엄마의 영혼이 담긴 통을 가져 오는 것도 잊지 않았죠.

글쎄 이 통에 담긴 엄마의 영혼은 말도 한답니다.

매일 크레베트와 대화도 해요.

가멜과 조제프는 크레베트의 마법학교 입학을 위해

시험준비를 도와줘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크레베트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드디어 크레베트는 마법학교에 입학을 했어요.

그리고 마차에서 생활하는 집시같은 친구

브뤼나와 단짝이 됩니다.

또 어느날 비요른 이라는 남자친구와도

친하게 됩니다.

비요른이 크레베트를 좋아해서 친해지려고 

계속 나타나네요. ㅋㅋ

이쁜 사랑이야기에 우리딸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합니다. ㅎㅎ





떠돌이 생활을 하는 브뤼나 가족이 또 이사를 간대요.

브뤼나와 헤어지기 싫은 크레베트는

자기집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합니다.

브뤼나는 기꺼이 제안을 승낙합니다.

브뤼나 부모님은 떠나고 아이들만 남게 됐어요.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역시 마법세계는 재밌어요.




가멜집에는 미스티그리프라는 고양이가 사는데요.

낯선 동물에게 물려 다친 이후로 불멸의 삶을 얻었고

작은동물의 피를 빨아먹으며 살아요.

크레베트의 남자친구 비요른은 애완동물 개구리 랄라를

항상 머리에 얹어 데리고 다니는데요.

어느날 미스티그리프가 랄라의 피를 빨아먹었어요.

랄라는 어떡하죠?

비요른은 화가 너무 나서 가버렸어요.

랄라가 죽으면 안되는데 큰일이예요.

뒷 이야기는 책에서 확인해 주세요.^^


이 책은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딱 좋아요.

꼬마 마법사와 꼬마 악마 등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신기하고 재밌는 일상을 공유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그래픽 노블입니다.

이야기가 이어져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한권으로 끝내기에는 너무 재밌어요.

쉽게 읽히고 재밌는 이야기여서 저도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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