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에 함께 살자 네버랜드 자연학교
이완주 지음, 강영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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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자연학교


 [ 논밭에 함께 살자 ]


이완주 글 / 강영지 그림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자연학교 시리즈는요..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을 보고, 이해하고, 활동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책이예요.

바다, 숲, 강, 나무, 씨앗 , 풀, 돌, 흙 등의 주제로 12권 구성이예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돌아가는 이치를

알게 해주는 책이라 제가 애정하고 있어요.

오늘은 논과 밭에 관한 주제입니다.




자연은 좋아하지만 자연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딸에게

7단계로 아이가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참 맘에 들어요.

먼저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내가 알고 본 내용에 대해 아는 척 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오구요.

몰랐던 부분까지 세세하게 들어가

미래의 일까지 예측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앞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좋아한답니다.


학교나 유치원 어디든 작은 텃밭이 있죠.

우리딸도 매년 봄이면 텃밭에 나가 토마토, 무, 고추, 벼 등을 심고

자라는 과정을 꾸준히 보고 가을이 되면 벼 수확까지 해보는데요.

이 책에서는 자연스럽게 논밭을 가꾸며

궁금해지는 부분을 만화로 풀어놓았어요.




이제는 논과 밭이 많이 있는 시골풍경이 나오며

그곳에 사는 식물과 곤충들까지 나타납니다.

밭을 일구는 과정과 농사가 잘 되도록 좋은 흙을 만들기 위한

퇴비 만드는 과정도 그려놓았어요.

논과 밭의 차이는 무얼까요?

논은 물을 대어 벼농사를 짓기 위해 만든 땅이고,

밭은 물을 대지 않고 채소나 곡류를 심어 가꾸는 땅이예요.


논에는 여러가지 모양이 있어요.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네모반듯한 논도 있지만

구불구불한 논도 있고 계단식으로 만든 다랑이 논도 있어요.

바닷가 근처에는 돌을 쌓고 흙을 부어 만든 구들장 논이 있어요.




1만년전 농사가 시작된 역사와

대륙별로 쌀이 주식인 곳과 밀이 주식인 곳도 살펴 봅니다.

우리가 사먹는 채소나 과일이 어떻게 집까지 오게 되는지

생산과 유통과정도 살펴 볼 수 있어요.

그냥 지나쳤던 일들이나 궁금증들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내용들이 가득하니

우리딸 매우 흥미로워하며 봅니다.

중간중간 유치원에서 배운 것 아는 척도 하면서요.




미래에는 기후와 환경이 잘 맞지 않아 농작물이 자라지 못하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식물 공장에서 농작물을 키운다고 해요.

미세먼지와 오염된 흙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게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을 것 같아요.

환경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어

우리의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요즘인데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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