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키라의 박물관 여행 1
이보아 지음, 이정화 그림 / 을파소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을파소 


 해외 여행 떠나기 전 꼭 읽어야 하는 명화 백과 


키라의 박물관 여행 1 

루브르 박물관


이보아 글 / 이정화 그림





루브르 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우피치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등 

전 세계의 유명한 박물관과 미술관의 주요 작품이 모두 담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초등 베스트셀러인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시리즈의 키라가

이번엔 어린이 큐레이터에 도전합니다.

키라의 박물관 여행 첫번째는 루브르 박물관 입니다.


우리딸과 유럽 첫번째 여행지로 프랑스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프랑스에 가면 루브르 박물관 꼭 들러야 하는 곳이죠.

여행 떠나기 전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넓은 박물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나와 있어요.

오~~ 제가 원하던 바로 그 페이지네요.

루브르 박물관을 효울적으로 관람하는데 꼭 필요한 지도 입니다.




첫 작품은 <밀로의 비너스> 입니다.

비너스 조각상은 누가 만들었는지 밝혀지지 않았어요.

1820년 에게해의 밀로스라는 섬에서 발견되어 밀로의 비너스라는 이름을 갖게 됐지요.

여성의 몸을 아주 균형적으로 황금비율로 표현했는데 

팔이 없는게 이상하죠.

발견되었을때부터 팔이 없었는데요.

왼쪽어깨에 팔을 연결했던 구멍으로 보아

원래는 팔이 있었음을 짐작 할 수 있다고 해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예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죠.

피렌체의 상인이었던 프란체스코 델 조콘도의 부인을 그린 거라고 해요.

윤곽선을 흐릿하게 처리하는 스푸마토 기법 때문에 

모자리자의 미소와 표정은 신비롭게 느껴져요.

모자리자를 자세히 보면 눈썹이 없어요.

눈썹을 왜 안그렸을까요?

최근 눈썹을 그린 흔적을 발견했어요.

눈썹은 있었는데 지워진 거였어요.

이 책을 읽다보니 마치 옆에 전담 큐레이터가 있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자세한 설명과 궁금했던 부분을 콕 찝어 알려주네요.

우리딸이 왜 손을 모으고 있냐구요?

모나리자를 따라한 거예요. ㅎㅎ




조반니 도메니코 티에폴로의 <이 뽑는 사람> 이예요.

작품명이 특이해서 우리아이 눈이 동그래집니다.

그림에는 무시무시 집게로 이를 뽑아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돌팔이 치과 의사가 있어요.

자기차례를 기다리며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그려냈어요.


책을 읽고 나니 기대 이상으로 알찬 내용에 놀랐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을 가기전 읽고 가면 작품을 감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미술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역사, 예술, 문화까지 배울 수 있는 책이니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 기전 미리 읽기를 추천합니다.




키라의 박물관 여행 시리즈는 계속 출간되니

각 나라별로 방문하기 전에 꼭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가지 않았는데 갔다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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