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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좋은 일이 생길 거야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김정화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스콜라
[ 보노보노, 좋은 일이 생길거야 ]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203/pimg_7231001142063090.jpg)
보노보노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예요.
잔잔한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만화영화로 봤던 보노보노를
예쁜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기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203/pimg_7231001142063091.jpg)
조개를 들고 다니는 귀여운 해달 보노보노.
무슨일인지 안절부절하며 서성댑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예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일텐데
보노보노가 왜 저럴까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203/pimg_7231001142063093.jpg)
산 속에서는 무섭게 생긴 곰 한마리가
몸에 나뭇잎을 붙이며 변장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들키면 안되나 봅니다.
무슨일이 벌어질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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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친구들은 크리스마스날 각자의 운을 시험하곤 합니다.
너부리는 막대기를 던져셔 바닥에 꽂히면 한해의 운이 좋고
포로리는 호두를 많이 모아야 해요.
야옹이 형은 눈이 와야 운이 좋다며 굴 속에서 눈을 기다립니다.
우리의 보노보노는 무엇으로 운을 시험할까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203/pimg_7231001142063095.jpg)
바다 저쪽에서 누군가 온다면 운이 좋을 거라고 생각한 보노보노는
바다앞에 앉아 한없이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눈이 오고 바람이 부는 날 누가 오긴 할까요?
어머나 아빠가 보노보노에게 줄 먹이를 가득 잡아 바다를 건너 왔어요.
너무나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흑흑
각자의 운을 시험한 친구들 누구는 실망하고 누구는 기뻐합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모두가 기뻐해도 되는 날이지요.^^
누군가 친구들에게 기쁨을 주기위해 선물을 준비합니다.
나뭇잎을 덕지덕지 붙이던 곰의 정체는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
저의 상상력이 부족하여 예측을 못해서 그런지
더욱 큰 반전이었어요.
보노보노 이야기는 참 따뜻하고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