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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악어 가족 ㅣ 넛셀 라이브러리 Nutshell Library
모리스 샌닥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1월
평점 :
시공주니어
NUTSHELL LIBRARY
[ 시끌벅적 악어 가족 ]
모리스 샌닥 지음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121/pimg_7231001142054160.jpg)
<괴물들이 사는 나라>, <깊은 밤 부엌에서>,<범블아디의 생일파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품을 많이 만들어낸 작가
모리스 샌닥의 Nutshell Library 총 4권의 책이 나왔습니다.
그 중 2권을 만나보았는데요.
역시나 아이의 반응은 최고입니다.
익살스런 주인공들과 일상속 가득한 유머들이
보는 내내 행복하게 해주네요.
시끌벅적 악어가족은
정말 시끄럽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악어 가족을 통해
알파벳 A~Z까지 배워보는 책이예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121/pimg_7231001142054161.jpg)
B
bursting balloons
이렇게 두음법칙을 적용해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로
짧게 한 문장씩 나옵니다.
악어가 뾰족한 바늘로 풍선을 터뜨리려고 해요.
우리딸은 곧 풍선이 터질것 같다며 눈을 꼭 감았어요. ㅋㅋ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121/pimg_7231001142054162.jpg)
D
doing dishes
E
entertaining elephants
악어 가족의 설겆이는 남자들이 도맡아 하네요.
엄마악어는 코끼리아줌마 손님 대접을 합니다.
코끼리가 좋아하는 땅콩으로요. ㅎㅎ
모리스 샌닥의 상상력은 참 기발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121/pimg_7231001142054163.jpg)
R
riding reindeer
S
shockingly spoiled
악어가 순록을 타기도 하고
아빠무릎에 앉아 사탕을 빨아먹는 버릇없는 아이가 되기도 해요.
정말 시끌벅적한 악어 가족이예요.
악어 가족과 함께 하다보면 어느새
알파벳 A~Z 까지 알게 되었어요.
[ 무슨 상관이람! ]
모리스 샌닥 지음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121/pimg_7231001142054164.jpg)
버릇없는 아이 버릇고쳐주는 책
무슨 상관이람 이예요.
무슨 상관이람만 외쳐대는 저 아이의 버릇이
과연 어떻게 고쳐지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121/pimg_7231001142054165.jpg)
피에르와 엄마 아빠가 있어요.
피에르는 엄마가 사랑한다는 말에도
무슨 상관이람! 을 외치는
한마디로 버릇없는 아이예요.
도대체 왜 이렇게 삐딱한지 모르겠어요.
먹으라고 준 시럽을 머리에 뿌리는 모습좀 보세요.
아~~ 엄마가 너무 속상해 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121/pimg_7231001142054166.jpg)
계속 물구나무를 서 있는 피에르에게
같이 외출하자고 아무리 설득해도
무슨 상관이람! 만 반복합니다.
할 수 없이 외출은 엄마 아빠만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녁무렵 피에르 집에
배가 무지 고픈 사자가 찾아옵니다.
사자가 잡아 먹겠다고 말했어요.
피에르가 무슨 상관이람! 이라고 대답했더니
사자가 피에르를 삼키고 말았어요.
이 일을 어쩜 좋아요.
버릇 없는 말버릇 때문에 사자에게 잡아먹히다니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121/pimg_7231001142054168.jpg)
엄마 아빠는 없어진 피에르가 사자 속에 있는걸 알고
의사에게 가서 도움을 요청했어요.
의사가 사자를 거꾸로 들고 탈탈 털자
입속에서 피에르가 나왔어요. ㅎㅎ
그리고 그 이후 피에르는
예의바르고 상냥한 아이가 되었답니다.
사자에게 잡아먹히더니
착한 아이가 되었군요. ㅎㅎ
바른말을 써야 한다는 걸
재밌게 그리고 아주 강렬하게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121/pimg_7231001142054169.jpg)
무슨 상관이람! 이라며
버릇없이 말하는 피에르의 삐딱한 마음을
우리딸이 얼굴로 표현했어요.
피에르도 바로 저 표정으로 말했을 거예요.
무슨 상관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