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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우린 멋진 친구들이야 ㅣ 곰돌이 푸 인성동화 3
캐서린 하프카 외 지음, 디즈니 스토리북 아티스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0월
평점 :
주니어RHK
곰돌이 푸 인성동화 3권
[ 곰돌이 푸,우린 멋진 친구들이야 ]
캐서린 하프카 외 글 / 디즈니 스토리북 아티스트 그림
곰돌이 푸
느릿느릿 행동하며 엉뚱한 말을 해대는
우리의 영원한 귀염둥이 곰이예요.
요즘 곰돌이 푸 책이 다시 나오고
영화도 개봉해서
푸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어요.
이 책은 인성동화예요.
곰돌이 푸와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3권에서는 나눔, 포용, 협동, 규칙 을 배워 봅니다.
이야기속에 자연스레 녹아 있어
읽고 나면 나눔이 무엇인지 협동이 무엇인지
쉽게 알고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루의 새 장난감
루는 모래놀이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요.
어느날은 멋진 나무 막대기를 발견했어요.
나무 막대기는 루의 새로운 장난감이 되었죠.
루의 장난감은 엄마가 뜨거운 냄비를 옮기는데
아주 좋은 도구가 되었어요.
피글렛의 집 지붕에 쌓인 나뭇잎을 치우는데도 도움이 됐어요.
루는 기뻤어요.
하지만 새 막대기는 그림그리기 딱 좋은데..
하면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요.
루는 막대기로 그림그리는 것보다
친구들을 돕는 것이 훨씬 쓸모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소중한 막대기를 이요르의 집을 짓는데 사용했어요.
친구들과 나누는 것이 훨씬 기쁘다는걸 깨달았어요.
보고싶은 아울
숲속은 언제나 시끌벅적해요.
왜냐구요?
아울의 수다 때문이예요.
친구들은 아울이 이것저것 참견하고
쉴새 없이 이야기 하는것이 좀 귀찮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아울은 가족모임이 있어서 며칠 떠났어요.
친구들은 속으로 잘 됐다고 생각했죠.
아울이 없는 숲은 아주 조용했으니까요.
그런데 좀 이상했어요.
래빗의 농장에는 까마귀들이 날아와 채소를 쪼아먹었고,
피글렛의 그림은 무언가 허전해 보였어요.
옆에서 잔소리하는 아울이 없었기 때문이죠.
푸는 그 좋아하는 꿀이 달콤하지 않았어요.
모두들 아울의 수다가 그리웠어요.
아울이 없으면 좋을 것 같았는데..
아울이 시끄럽기만 한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친구들을 외롭지 않게 해주었던 거예요.
드디어 아울이 여행에서 돌아왔어요.
친구들은 아울을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그리고 빨리 아울에게 여행담을 들려달라고 했어요.
곰돌이 푸와 친구들의 생활에서
아이뿐 아니라 저도 배울 점이 많았어요.
아이들이 보기에 참 좋은 인성동화가
탄생한 것 같아요.
인성은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아주 중요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