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슈퍼히어로 풍선껌 소녀 1

나는야 슈퍼히어로 풍선껌 소녀 1 ㅣ 초록도마뱀
로디 몬티호 지음, 김난령 옮김 / 웅진주니어 / 2018년 10월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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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야 슈퍼히어로 풍선껌 소녀 1]

로디 몬티호 지음 / 김난령 옮김

우리는 슈퍼히어로에 열광하죠.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초능력을 지닌 인간.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나타나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해내니

너무 멋진 일이예요.

진짜 히어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여기 새로운 슈퍼히어로가 탄생한 이야기가 있어요.

풍선껌 소녀 가비!

풍선껌 소녀의 활약을 보러 얼른 책속으로 들어가볼께요.

엄마 왜 히어로는 다 남자야?

여자는 없어?

하고 물었던 우리딸에게

음..슈퍼우먼도 있고 소머즈도 있고 캣우먼도 있어 하며 

알려주곤 했는데요.

이젠 풍선껌 소녀가 있으니 너무 좋네요.

풍선껌을 좋아하는 가비는

시도때도 없이 껌을 씹어요.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그런 곳에서도 씹는다구요.

바다에서 헤엄치면서도 씹고, 자면서도 씹어요.

심지어 미용실에서 머리카락 자를때도 말이예요.

풍선에 머리카락이 덕지덕지 붙었어요.

윽~~ 정말 못말리는 풍선껌 사랑입니다.

엄마는 매일 껌좀 그만 씹으라고 잔소리 해요.

동네사람들도 그렇게 껌을 씹다가는 큰일이 날 거라고 해요.

이날 아침에도 자다가 떨어진 껌이 머리에 철썩 붙어서

엄마에게 혼줄이 난 가비는

학교 가는 길에 또 껌을 씹었어요.

이건 보통 껌이 아니예요.

딱 하나 남은 슈퍼 울트라 쭉쭉 늘어나는 한정판 풍선껌이죠.

껌을 씹으며 길을 가던 가비는

어마어마한 풍선을 불었어요.

그런데 풍선이 전선줄에 닿아 그만

지지지지지지지지~~

전기에 감전된 가비는 풍선껌 소녀가 됐어요.

온몸이 끈적끈적 풍선으로 덮였다구요.

이를 어째요???

당황한 가비는 얼른 집으로 와서

풍선껌 떼는데 최고의 효과를 나타내는 땅콩버터를

온몸에 뿌리고는 다시 가비로 돌아왔어요.

이제 원하면 언제든 풍선껌 소녀로 변신할 수 있게 된 가비는

동네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에 적극 나섭니다.

나무위에 있는 고양이를 구해주기도 하고요.

할머니가 무사히 차도를 건덜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해요.

풍선껌 소녀는 온몸이 껌처럼 쭉쭉 늘어나기도 하고

무엇이든 변신도 할 수 있어요.

너무 신나는 일상을 살게 된 가비

이 사실을 엄마에게 말해야 할까요??

걱정입니다.

우리의 영웅 풍선껌 소녀는 겨우 초등학교 2학년인 학생이예요.

오늘은 수업중 날개가 부러져 추락하고 있는 비행기를 발견..

얼른 풍선껌 소녀로 변신하고는 하늘로 올라갑니다.

어떻게 해야 비행기 추락을 막을 수 있을까요??

우리의 귀여운 소녀 가비의 비행기추락 막기 작전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풍선껌 히어로의 탄생이야기

풍선껌처럼 달달하고 재밌습니다.

책 표지의 소녀를 살살 문지르면 풍선껌 향이 납니다.

풍선껌을 씹으며 이 책을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번뜩 듭니다. ㅎㅎ

우리딸 풍선껌 사달라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