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낮과 밤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낮과 밤 ㅣ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별
정관영 지음, 이순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9월

상상의집 

[ 어린왕자가 사랑한 지구의 낮과 밤 ]

정관영 글 / 이순옥 그림

아이가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

왜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지..

왜 밤에는 달이 뜨고 아침에는 해가 뜨는지..

별은 얼마나 멀리 있는지..

내가 사는 지구는 얼마나 큰지..

어린왕자를 통해 궁금증을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왕자가 살고 있는 소행성에서는

하루에 마흔번이 넘게 해가 지는 걸 볼 수 있어요.

수시로 밤낮이 바뀌죠.

어느날 어린왕자가 서 있는 곳은 사막이었어요.

온통 모래 뿐이었죠.

어린왕자는 지구를 돌고 있는 것 같아요.

어린왕자는 태양이 시계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했어요.

보고 느낀게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어느 조종사가 말해요.

태양이 움직이는게 아니라 지구가 움직이는 거라구요.

눈에 보이는게 모두 진실은 아니라는 명언을 남기면서요.

지구가 반시계 방향으로 자전하기 때문에

태양이 시계방향으로 도는것처럼 보이고

회전목마를 탔을때 엄마가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것처럼 느껴져요.

열차를 탔을때 나무가 나에게 달려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지구는 하루에 한바퀴나 돌고 있는데,

우리는 지구가 돌고 있음을 느끼지 못해요.

다만 아침이면 해가 뜨고 밤이면 달이 뜨죠.

그리고 절기마다 여지없이 계절이 바뀌고 있어요.

증거가 너무 많아서 지구가 돌지 않는다고 우길 수는 없겠어요. ㅎㅎ

우리가 사는 지구가 가장 큰 줄 알지만

태양이 훨씬 커요.

태양이 지구를 비출때는 낮이 되고

태양이 비추지 않는 반대쪽은 밤이 되는 거예요.

지구본과 손전등만 있으면 쉽게 확인해 볼 수도 있어요.

손전등이 태양이 되는 거죠.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어린왕자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이책

참 맘에 듭니다.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지만

아이가 물어보면 당황스런 이 엄마에게는

이런 책이 꼭 필요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