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7 : 새로운 인간의 시대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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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 그리스 로마 신화 ]
7. 새로운 인간의 시대


박시연 글 / 최우빈 그림 / 김헌 감수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뗄 수 없는 마력의 책
그리스 로마 신화 7권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예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정말 재밌고 알차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책입니다.
우리가 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아야 할까요?
서울대 김헌 교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고대 그리스 문화는 서양 문화의 원천입니다.
서양 건축과 미술도 그리스의 신전과 도자기와 조각들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고 연극과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류의 위대한 정신이자 지식의 창고, 상상력의 원천인
그리스 로마 신화 알아야 겠죠?



이 좋은 책을 유희열씨가 알아보고 선택했습니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알쓸신잡 3에서
그리스로 여행을 떠났는데요.
여행가기 전 유희열씨가 그리스를 알기 위해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입니다.
책에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는 신화 캐릭터 카드를
그리스까지 가지고 가서 각자에 성격에 맞는 신을 선택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역시 잘 만들어진 책은 가만히 있어도 유명해 집니다. ㅎㅎ



우리딸이 애지중지 하고 있는 신화카드입니다.
이번에 테미스, 아르고스, 이오가 추가되었네요.

소중해서 저는 만지지도 못하게 한답니다. ㅎㅎ



6권에 이어 다음 이야기 너무 궁금했어요.
프로메테우스의 아들 데우칼리온과 그의 부인 피라는
대홍수를 만나 죽음의 위기에 닥칩니다.
데우칼리온이 제우스를 부르며 살려달라고 하자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대결을 펼치는 제우스.
제우스가 바람과 비에게 멈추라고 소리치자
바다는 거짓말처럼 잠잠해지고 부부는 살아남아요.
작은 몸집에 소년처럼 생긴 제우스 지만
신의 왕 답게 역시 대단한 힘을 가졌네요.



데우칼리온과 피라 부부는 살아남았지만..
지상에 살아남은 생명체는 이들 뿐이었어요.
생명체를 찾어 걷고 걷던 부부는 지치고..
정의와 율법의 여신 테미스에게 찾아가
인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빕니다.
도움을 요청하러 제우스를 찾아간 테미스 여신은

우여곡절 끝에 방법을 알아내어 이들 부부에게 알려줍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많은 인간이 탄생했습니다.
이들 부부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납니다.
이 아이가 그리스인의 조상입니다.

한편 사이가 안좋았던 제우스와 헤라는 
데이트를 하며 사이가 좋아집니다.
질투의 여신 헤라의 마음이 풀릴때쯤
제우스는 우연히 숲에서 늑대에 둘러쌓인 목동을 구해 주는데..
이 목동이 강의 신 이나코스의 딸 이오 였어요.
이오는.. 너무나 아름다왔어요.
이오에게 한눈에 반한 제우스는
이오와 다정하게 식사를 하던 중
헤라에게 들키고 맙니다.
제우스는 위기를 모면하겠다고 이오를 암소로 변신시켜 버리죠.



하지만 헤라는 이미 다 알고 있었고,
암소를 다시 사람으로 변신시킬 기회를 주지 않아요.
백 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에게 도망가지 못하게
감시하라고 명령합니다.
죄없는 이오는 헤라의 질투때문에 계속 암소의 모습으로
여기저기 끌려다니며 고통을 겪습니다.

겨우겨우 다시 사람의 모습이 된 이오.
어찌된 일인지 임신한 몸이 되었고 
제우스의 아들 에파포스를 낳아요.
그리고 이집트의 왕이 되어 다스립니다.
이오가 늙자 에파포스가 왕이 되어 다스렸고
이오의 가문에서 페르시아와 아프리카에
많은 왕조의 조상들과 영웅들이 탄생했습니다.
메두사의 목을 벤 페르세우스와

영웅 헤라클레스도 이오의 자손들입니다.



책 뒷편에는 신화를 뒷받침 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이오가 이집트에 간 까닭이나 이집트 신화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다른점,
이오의 가문에서 태어난 영웅들과 명화속에 나온 신화들.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답해주는 김헌 교수와의 신화 톡까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책을 읽자마자 다음 책을 기다리게 만드는
아울북 그리스 로마 신화 8권 언제 나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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