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제비 항공 작은 곰자리 38
모토야스 게이지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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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작은곰자리 038 


[ 여행은 제비 항공 ]



모토야스 게이지 지음 / 윤수정 옮김




보기만 해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예요.

떠날때는 제비 항공을 이용하고 싶어요.

제비가 따뜻한 남쪽 나라로 데려다 줄 것만 같아요.

공항은 마냥 즐겁고 설레는 장소예요.





개구리가 모델인 안전수칙 책자가 나와요.

구명조끼 입는 법, 안전벨트 착용법, 산소호흡기 사용법 등

아주 세밀하게 잘 묘사된 책이예요.

하나하나 놓치지 말고 꼼꼼히 챙겨 보면

깨알같은 재미가 가득한 책입니다.





개구리 가족이 여행을 떠나려고 거미줄 공항에 도착했어요.

빨대로 연결된 통행로, 가방같은 비행기를 멘 제비도 보여요.

여러 곤충들도 공항을 이용하고 있어요.

지렁이도 달팽이도 무당벌레도 모두 가방을 메고 옵니다.

재밌는 그림들이 너무나 많은 책이예요.

우리딸은 홀딱 빠져서 즐겁게 봅니다.





개구리네 가족은 오늘이 비행기여행 첫 날이예요.

먼저 제비항공을 찾아가 티켓을 받고 짐을 부쳐요.

제비항공은 모두 남섬으로 출발하네요.

개미승무원들이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합니다.

어머 저건 파리인가요?

파리도 가방을 들고 날아 왔어요.

파리는 어디로 떠나려는 걸까요? ㅋㅋ

공항에는 제비항공뿐 아니라 구구항공사도 있어요.

구구항공은 분수광장으로 떠나는 노선이군요. ㅎㅎ

자세히 보지 않으면 놓치는 것이 많으니 꼭

꼼꼼히 하나하나 찾아 보세요.


보안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했어요.

출국장에 들어가서 면세점도 들러야 겠죠.

개구리엄마는 향수에 관심을 보이네요.

개구리는 어느새 무당벌레 친구를 사귀었어요.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이제 따뜻한 남섬으로 출발~~~





맛있는 햄버와 아이스크림 기내식도 먹고 

비행기 안에서 밤도 맞이하고 아침해도 맞이합니다.

남섬이 꽤 먼가 봅니다. ㅎㅎ

드디어 남섬에 도착했어요.

개구리 가족은 맡겼던 짐을 무사히 찾고 나왔어요.

여기에는 벌집 공항이 기다리고 있군요.

나비환영단이 크게 환영해주고

개미승무원이 기념사진도 찰칵! 찍어줍니다.





오랜 비행으로 지친 제비항공은 원기회복음료를 마십니다. ㅋㅋ

제비항공 연료인가 봅니다. 

빨대로 마시는 모습이 재밌어요.

개구리가족은 첫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남섬에서 즐거운 휴가를 보내겠죠.


이 책 보니 당장 비행기 타고 떠나고 싶네요.

휴가를 다녀와도 덥고 태풍이 와도 덥고 비가 와도 덥고

이 더위는 언제쯤 끝날까요?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 같은데

겨울에 제비항공 타고 남섬으로 가고 싶을 것 같아요.

공항에서 하는 일과 여행 절차를 잘 알려주고

너무나 자세하게 잘 묘사된 그림들이 봐도 봐도 새로운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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