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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스페인 -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화 여행 ㅣ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3
모니카 비엔-쾨니히스만 지음, 마리아 덱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18년 5월
평점 :
풀빛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3
[ 올레, 스페인 ]
모니카 비엔-쾨니히스만 글 / 마리아 덱 그림 / 이지원 옮김
아이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 스페인이예요.
여행 가기전 정보를 습득하고 가는건 기본이겠죠? ㅎㅎ
이 책에는 방대한 스페인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스페인과 참 잘 어울리는 수채화 그림을 보며 재밌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스페인에 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스페인의 지도예요.
위로는 프랑스와 붙여 있고, 옆으로는 포르투갈과 이웃해 있어요.
수도는 마드리드이고 인구는 4천6백만명이 살아요.
스페인의 문화는 아주 다양해요. 언어도 여러가지예요.
공식 언어만 4가지예요.
카스티야어라고 부르는 스페인어,
갈리시아 지방에서는 갈리시아어,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카탈루냐어,
바스크 지방에서는 바스크어를 써요.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가 뭘까요?
바로 중국어예요.
그리고 그 다음은 스페인어예요.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 그리고 스페인에 사는 6억만명이 넘는 사람이
스페인어를 쓰고 있어요.
스페인어 할 줄 알면 참 유용할 것 같아요. ㅎㅎ
이건 우리도 좋아하는 추러스예요.
스페인 사람들의 아침 주식이예요.
추러스 가게는 아침 일찍 문을 열어요.
그리고 스페인 남자들이 줄을 서서 추러스를 사서 집으로 뛰어간대요.
가족들과 따뜻한 추러스를 먹기 위해서죠.
갓 튀겨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추러스 먹고 싶네요.
스페인의 새해는 우리와 사뭇 달라요.
스페인의 새해는 아주 조용해요.
사람들이 모두 외다리로 서서 포도를 한알씩 껍질째 삼켜야 하기 때문이예요.
12알을 모두 삼키면 새해에 성공이 보장된다고 해요.
하지만 씹지도 않고 삼키키는 어렵고 위험할 것 같아요.
포도알을 모두 삼키고 나서 여행가방을 끌고 집 주위를 돌면
그 해에는 여행을 많이 할 수 있다고 해요.
우리딸은 자기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스페인 사람들은 언제나 음악을 듣고 춤을 춰요.
가장 알려진 춤은 집시춤인 플라멩코예요.
플라멩코는 음악과 노래, 춤과 의상을 포함한 문화를 뜻해요.
역동적이고 다채롭고 생명력이 넘쳐요.
스페인의 유명한 음식 파에야 아시죠?
저는 먹어본 적은 없는데요.
참 맛있을 것 같아요.
언젠가 꼭 스페인에서 파에야를 먹고 싶네요.
파에야는 바닥이 깊고 두개의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을 말해요.
프라이팬에 닭고기와 토끼고기, 껍질콩과 토마토,달팽이를 달달 볶다가
소금과 사프란,로즈마리를 넣고 쌀을 넣고 부글부글 끓이면 완성이예요.
유명한 화가 피카소는 말라가에서 태어났어요.
피카소의 전체이름한번 들어보실래요?
'파블로 디에고 호세 프란시스코 데파울라 후안 네포무세노 마리아 데로스
레메디오스 시프리아노 데라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마르티르 파트리시오 클리토 루이스이 피카소' 예요.
스페인 사람들은 성이 2개예요.
하나는 어머니 성을, 하나는 아버지 성을 따라요.
나머지 부분은 기독교 성인과 친척이름에서 받은거라고 해요.
정말 기네요. ㅎㅎ
책 뒷편에는 간단한 스페인어가 나와 있어요.
요 정도는 기본으로 외우고 가야겠죠?
올라~~
그라시아스~~
부에노스 디아스~~
초간단 스페인요리 레시피도 나와 있어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요리예요.
책을 읽다보니 배가 고파집니다. ㅎㅎ
당장 스페인으로 떠나고 싶지만
눈을 감고 상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겠어요.
파에야 냄새가 풍겨오는 듯 합니다.
음~~
책으로 떠나는 스페인여행
우리딸과 저는 아주 행복했습니다.
알고나니 더 가고 싶은 나라 스페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