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로봇아이 2 - 인간 VS 인공지능 인공지능 미래과학 학습만화
달콤팩토리 지음, 김문식 그림, 박용래.㈜로보로보 감수 / 아울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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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인공지능 미래과학 학습만화 

[지니어스 로봇아이]
 2. 인간 VS 인공지능


달콤팩토리 글 / 김문식 그림 / 박용래 감수






얼마전부터 코딩 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됐어요.
학교에서도 의무화 한다고 하고..
대체 코딩이 뭐지? 궁금해 졌어요.
코딩이란?
컴퓨터 작업의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 명령문을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 이예요.
저는 정의를 읽고도 구체적으로 뭐하는건지 감이 오지 않더라구요.
아이를 데리고 교육박람회를 가니 코딩을 직접 해서 로봇이 움직이는걸 볼 수 있었어요.
여러가지 교육완구도 많이 나와 있더군요.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는걸 느끼고 왔어요.
그래서 지니어스 로봇아이를 선택했어요.

미래를 향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학습만화라서 그런지 아이가 생각보다 흥미롭게 읽기 시작했어요.
로봇아이 1. 달려라 드론 에이스는 못읽었지만
보는데는 큰 지장이 없었어요.
여자아이라 로봇이나 드론같은 거에 큰 관심이 없어서 어떻게 받아들일까 걱정했는데요.
이 책은 제가 읽어도 너무나 흥미롭고 재밌네요.
인간과 로봇이 체스를 둡니다.
고전게임부 배이노와 로봇부리더 강현이 만든 로봇이 대결을 펼쳐요.
로봇의 체스실력은 완벽했지만 속도가 매우 느려요.
로봇이 생각하고 팔을 움직여 말을 그 자리에 놓기까지는 많은 과정이 필요하거든요.
그걸 모르는 사람이 볼때는 너무 느려서 답답하기까지 해요.
로봇의 체스실력은 우수했지만 기계의 한계로 말을 쓰러뜨리려 하고..
그걸 잡아준 배이노..

강현은 자기 로봇의 패배를 인정하고 기권하고 말아요.





길을 청소하고 있는 청소로봇이 등장해요.
초음파나 적외선센서를 이용해 부딪치지 않고 사람과 대화도 하며
열심히 먼지를 모으네요.
우와 이런 로봇이 있어서 먼지를 다 없애줬음 좋겠어요.
배이노의 할아버지는 과학자이자 발명가예요.
이노에게 원하는건 뭐든 다 해 주는 로봇을 만들어주기로 하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셨어요.

요즘 방송에서도 많이 나오는 인공지능 스피커.
스피커에 대고 말하면 음악도 틀어주고 불도 켜주는데요.
미국의 아마존에서 개발한 알렉사는 스스로 작곡한 음악을 들려주고
인터넷을 연결해 집 안의 가전제품을 대신 조작해 줍니다.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누구는 sk텔레콤에서 출시했는데요.

길 안내도 해주고 음식배달 주문도 해준다고 해요.





로봇시대가 성큼 우리앞으로 다가왔어요.
집안일을 돕는 로봇은 문을 열어 주고 간식을 배달해 주고
청소도 해주고 요리도 해줘요.
로봇물고기는 해양환경을 탐사하고 깊은 바닷속을 촬영하고
원전을 탐사하기도 해요.
사람을 돕는일도 하고 사람이 할 수 없는 일도 잘하는 로봇이네요.





평창올림픽 개막식 기억하시죠?
천 대가 넘는 드론이 하늘에서 오륜기를 만들어내는 장면은
참 인상적이었어요.
어떻게 그 많은 드론이 서로 부딪치지 않고 멋진 장면을 연출해 내는지
저는 너무 신기했어요.
그 방법을 이 책에서 알려주네요.
수많은 드론은 사람이 조작하는게 아니라
미리 짜여진 비행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는 거예요.
GPS와 카메라 센서를 이용해 서로의 위치를 파악해서
바람이나 기상변화에 대비도 한다고 해요.
이 드론이 하는일이 참 많아요.
아마존에서는 고객의 상품을 드론으로 30분 안에 배달하는 일을 성공시켰어요.
바다에 빠진 사람에게 튜브를 던져 주는 구조 역할도 드론이 한다고 해요.
앞으로 드론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생일날 한밤중 친구의 축하문자에 잠이 깬 이노는 
지하실에서 비치는 불빛에 이끌려 불을 끄러 갔는데요.
거기에는 커다란 박스가 하나 있고
그 안에서 빛이 나고 흔들리고 있었어요.
깜짝 놀란 이노는 상자를 여는데...
그 안에는 로봇이 움직이고 있어요.
이 로봇의 정체는 로봇아이 3. 코딩의 비밀에서 밝혀 진다고 해요.

저는 지하철에서 로봇아이를 꺼내 읽기 시작했는데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읽다가 내리는 역도 지나쳤답니다.
아이들  책인데 어른이 봐도 너무 재밌어요.
1권도 보고 3권이 언제 나올지 손꼽아 기다려야 겠어요.
시대의 흐름에 딱 어울리는 이 책 아이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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