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초등 독해 1일 1독해 감정 이야기 레벨 1 (초등 1~2학년) - 주제별로 읽고 이해하는 매일 독해 훈련 1일 1독해 주제별 시리즈
학연플러스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메가스터디


주제별로 읽고 이해하는 매일 독해 훈련 


11독해 ]


level 1 감정이야기




요즘 독해가 안되서 수학도 못하고 국어도 못한다는 이야기 많이 들리죠.

내년이면 학교가는 우리딸 독해 못해서 공부못할까봐 걱정된 저는

좋은 교재를 찾아보다 메가스터디 1일1독해를 알게 되었어요.


1일1독해는 레벨별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레벨1은 초등1~2학년용으로 과학, 동물, 세계나라, 감정 이야기 이렇게 4권 구성입니다.

레벨2는 초등2~3학년용으로 과학, 세계나라, 세계 명작 이야기 이렇게 3권 구성입니다.

레벨3은 초등3~4학년용으로 과학, 우리몸, 우주 이야기 이렇게 3권 구성입니다.


우리딸은 취학전이지만 생일이 빨라 음력으로 하면 8살이예요.

지금쯤 시작해서 학교 입학전까지 매일 훈련하면 독해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 시작했어요.






두번째 책으로 감정이야기를 골랐어요.

물론 우리딸이 직접 선택했어요.

감정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는 우리딸에게 간단히 설명해주었어요.

기쁨,슬픔,화남,분노,걱정,불안 이런 것들이 감정이라구요.

조금 익숙해 졌다고 이제는 지문에 줄쳐가며 혼자 읽고 문제를 풉니다.


학교에 처음 입학해서 친구와의 관계를 시작하는 이야기 지문이예요.

처음 유치원 갔을때가 떠오르는지 

"엄마, 나도 처음 유치원 갔을때 친구들이 다 각자 혼자 놀았었는데,

내가 우리 같이 놀자 하고 말했더니 친해져서 같이 놀았어요" 하네요. ㅎㅎ


문제도 알아서 척척 풀고 

어휘 알아보기에 '허전하다' 뜻도 알아서 챙겨 보네요.






이번 지문은 동생의 생일파티에서 일어난 일이예요.

엄마가 동생에게 조금 더 큰 조각의 케익을 주자

언니가 화를 내는 내용이예요.

그런데 동생이 언니에게 양보하자 언니가 부끄러워졌어요.

이번에는 빈 네모칸이 등장했어요.


아직 맞춤법을 잘 틀리는 우리딸은

생일케이크를 생일캐이크 라고 써놨어요.

'ㅐ'와 'ㅔ' 를 어려워 하거든요.

독해책이지만 주관식 쓰기 문제가 꽤 많아서

글쓰기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주제어도 찾고, 줄거리도 파악하고, 어려운 어휘도 익히고

실력이 쑥쑥 커가는게 느껴집니다. ㅎㅎ






놀이공원에 가기로 한 준호가 설레이는 마음에 일찍 일어나

엄마일도 돕고 준비하는 모습을 나타낸 글이예요.


신나고 기쁜 마음을 표현한 의태어를 찾아 쓰라는 문제에서 막힌 우리딸.

"엄마, 의태어가 뭔지 몰라서 못풀겠어요." 하지 뭐예요.

지나가는 말로 몇번 알려줬던것 같은데 귀담아 듣지 않았었나봐요.

의태어는 모양이나 움직임을 나타낸 말이라고 알려주었어요.

더불어 의성어도 간단히 설명해 주었어요.

그랬더니 '펄쩍펄쩍'을 찾아 칸에 맞게 예쁘게 썼어요.

혼자 지문읽고 문제까지 푸는 모습이 왜이리 대견해보이는 걸까요?

언제는 한글 모른다고 구박하기도 하고 글씨는 왜 이모양이냐고 화내기도 했던

제 모습이 생각나며 부끄러워집니다.

아이들은 알아서 다 잘 해내는데 말이예요. ㅋㅋ






가방을 내팽개쳐놓고 정리하지 않는 승준이의 이야기예요.


현관앞에 둔 가방이 보이지 않았을때 승준이의 감정을 묻는 질문에

우리딸은 '겸연쩍은표정' 이라고 적었어요.

답은 당황스럽다. 인데 말이예요.

감정에 대해 아직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래 어휘 알아보기에 '겸연쩍다'는 쑥스럽거나 미안하여 어색하다. 라고 적혀 있는 걸 보고

그게 답이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감정을 나타낸 행동과 감정자체를 뜻하는 말을 구분못하는 것 같기도 해서 다시 설명 해주었어요.

자신의 감정을 잘 나타내는 것도 살아가는데 중요하죠.

이런 감정에 대해 재밌게 배우고 독해력까지 키우며 1일1독해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급식시간에 일어난 일이예요.

맛있는 빵을 너무 급하게 먹다 목에 걸린 민혁이는 급히 우유를  찾다

바닥에 쑫고 말았어요.

친구 준성이는 걸레로 우유를 닦아주고 수미는 뒤에서 등을 토닥여 주었어요.

민혁이는 가슴이 따뜻해졌고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가 생활하며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예요.

참 고마운 친구들이네요.


민혁이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쓰는 문제에..

'친구들이 도와줄 때에 고맙다 고 생각했다.' 라고 쓴 우리딸.

문맥상은 어색하지 않지만 지문에 나온 문장은

'친구들이 힘들때에 도와야겠다 고 생각했다.' 예요.


지문을 좀 더 정확히 읽고 문제를 풀라고 알려주었어요.


여자아이라 그런지 다른과목보다는 국어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메가스터디 1일1독해 책은 스스로 하겠다고 이렇게 열심히 하니 말이예요.

매일 한편씩 하다보니 공부습관도 잡히고 혼자 지문읽고 문제를 푸니 집중력도 좋아지고 있어요.

공부는 시작이 어렵지 시작해서 매일 하다보면 어느새 무섭게 실력이 쌓여있는걸 볼 수 있죠.

매일 독해 훈련으로 독해 놓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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