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찰칵! 김치, 치즈, 카프카
선현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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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하나 둘 셋 찰칵 

김치치즈카프카 ]


선현경 그림책 -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어요.
여행을 좋아해서 여러 나라를 여행했어요.
책에 등장하는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은 모두 실제 제 친구들이예요.
이 친구들을 통해 다양한 세계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지요.
이들과 함께 한마을에서 모여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림책 <이모의 결혼식>,<엄마의 여행 가방>을 쓰고 그렸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책이예요.
이모의 결혼식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님이라서 책에 여러 나라 사람이 나오고
자연스레 세계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림을 딱 보면 작가님 책인지 알 수 있어요.
물론 우리딸도 알아체며 반가워 합니다.





세계여행을 꿈꾸는 할아버지.
하지만 건강상 이유로 긴 여행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 가족은 멋진 계획을 세웠어요.
토요일마다 할아버지와 동네에 살고 있는
세계여러나라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로요.
생각만해도 신나요.




사진찍을때 뭐라고 외치며 찍으세요?
보통 김치, 치즈, 스마일 하며 찍지요.
이 책에서는 여러나라의 사진찍을때 외치는 말을 배워볼거예요.
우리는 김치! 하고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여행을 시작했어요.

 


첫 여행지는 바로 중국.
내 친구 아린다네 집이예요.
중국에서는 사진찍을때 치에즈! 하고 외쳐요.
중국말로 가지라는 뜻이래요^^
아린다의 동생 샤오준은 쿵푸를 연습하고 있어요.




오늘은 스페인.
리겔언니네 집이예요.
스페인에서는 빠따따! 라고 외쳐요.
감자라는 뜻이예요.
빠따따스 브라바스 라는 요리를 많이 먹는대요.
열정의 나라 스페인에서 온 리겔언니는 
음식할때도 춤을 추며 해요.ㅎㅎ




오늘은 아르헨티나.
아빠친구 파블로 아저씨 집이예요.
아르헨티나에서는 위스키! 하고 사진찍어요.
만화가인 아저씨는 곧 아르헨트나로 돌아가야 한대요.
아저씨집은 모든 마음대로예요.
민트가 모자에서 자라고 병정들이 새장에서 살아요. ㅋㅋ
고양이 카프카는 어디든 우리와 함께 해요.

이밖에도 우리는 많은 나라를 여행했어요.
프랑스에서는 위스띠띠!
비단원숭이라는 뜻이예요.

독일에서는 스빠게리! 라고 외쳐요.
독일은 소세지가 유명하죠. 맥주도요. ㅎㅎ
독일은 소세지 먹을때 자우어크라우트와 같이 먹는대요.
양배추 절임인데 하얀 독일 김치라고 부른대요.
무슨 맛인지 궁금하네요.

이탈리아에서는 쏘리디!
스마일이라는 뜻이예요.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이먹는 앤초비를 먹어보았어요.
우리딸이 앤초비가 뭐냐고 물어서 멸치젓갈 비슷한 거라고 했더니..
짭쪼름 하니 자기 입맛에 맞을 것 같다고 먹고 싶대요.ㅎㅎ
 언젠가는 이탈리아에서 앤초비를 먹는 날이 오겠죠?
책에서 여러나라를 접하고 지도를 보며
가고싶은 나라가 엄청 많아진 우리딸이예요.
그날을 위해 열심히 저축하고 언어도 배우고 
그 나라 문화에 대해 배워두자꾸나.ㅎㅎ

하와이에서는 샤카! 라고 외쳐요.
걱정은 잊고 느긋한 하루를 보내라는 인사래요.
하와이 사람들의 여유있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하와이에서 여유있게 훌라춤을 추며 쉬고 싶네요. ㅎㅎ

핀란드에서는 무이꾸! 라고 외쳐요.
핀란드에서 즐겨먹는 멸치와 비슷하게 생긴 생선이름이예요.
방송에서 핀란드를 접한 우리딸은 산타마을이 있다는 이야기에
핀란드로 당장 떠나고 싶어해요.
아름다운 오로라도 보고 싶구요.

일본에서는 니이! 라고 외쳐요.
일본말로 숫자2를 뜻해요.
니이 하면 웃는 표정이 되서 그렇게 외친대요.
일본사람들은 고양이를 참 좋아하죠.
우리딸도 고양이를 엄청 좋아해요.
이 책에 계속 등장하는 카프카는 너무 이뻐요.






여행마지막날은 우리집에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모두 모여 김치! 외치며 사진을 찍었어요.
그리고 한국음식을 맛있게 먹었죠.

카프카는 우리집 고양이 이름이예요.
우리집에서는 사진찍을때 카프카! 라고 외쳐요.
이제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별로 떠났어요.
할아버지가 그리울때마다 사진을 봐요.

이 책에 등장하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은
실제 작가님의 친구들이라고 해요.
카프카도 작가님이 키우는 고양이라고 해요.
보면 볼 수록 더욱 정감이 가는 책이예요.
화려한 색감의 그림들은 언제나 마음을 사로잡아요.
이 책을 보고 나니 더욱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저의 꿈인 세계 여행을 아직 못 이뤘는데요.
우리딸과 꼭 이루고 싶습니다.

김치! 치즈!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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