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야!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룡 친구 국민서관 그림동화 207
디에고 바이스베르그 지음, 엄혜숙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민서관 
국민서관 그림동화 207

 [ 디노야 !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룡 친구

디에고 바이스베르그 지음 -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DGPH 스튜디오의 책임 디자이너이며,  INK-CO 에서는
제작 과정을 돕고 패턴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해요.

현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살아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디노야!
공룡은 무지 커서일까요? 
멸종동물이라서 일까요?
아이들은 공룡이면 무조건 좋아해요.
그런데 디노는 애완동물인가요?

발 앞에 아담한 밥그릇이 있네요. ㅋㅋ




어느날 우리집 마당에 커다란 알 하나가 나타났어요.
알에 금이 가기 시작했어요.
과연 무엇이 나올까요?
우리식구는 큰 카나리아나 큰 도마뱀이나 큰 거북이 일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공룡이었어요.
너무나 귀여운 공룡이었어요.
우리가족은 이 공룡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디노'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같이 살았어요.

그림을 가만 보니 학교다닐때 배웠던 스텐실 기법이예요.
빨강과 파랑만으로 귀여운 디노를 표현했어요.
때로는 단순한게 더 강렬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우리딸은 그림에 관심이 많아 아주 자세히 보거든요.
찍어낸 그림이라고 유심히 보며 좋아합니다.
애완동물을 너무나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라
디노를 키우는 이 집을 엄청 부러워하네요.
아무리 커도 키울 수 있다나요..ㅎㅎ




처음은 좋았는데..
디노는 아주 빨리 커졌어요.
계속 계속 자라서 집안은 엉망이 되고 말았어요.
그 우렁찬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구요.
그래서 디노는 대부분 바깥에서 놀아요.




놀고나서 배가 고파진 디노는 
정말 아무거나 먹어치워요.
컴퓨터도 의자도 심지어 타이어까지요.
우리집 금붕어 골디까지 넘본답니다.
배달하러 온 우체부 아저씨까지 먹으려고 한 적도 있어요.

이런 디노에게도 무서운게 딱 한가지 있어요.
뭘까요? ㅋㅋㅋ
한번 상상해 보세요.






만약 우리집 마당에 커다란 알 세 개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디노는 엄청 크고 아무거나 먹어대고 골칫덩어리가 됐지만
한번 키운 동물은 끝까지 책임져야겠죠?
그게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자세가 아닐까 해요.
요즘은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으니까요.
그래서 전 아예 안키운답니다.
집이 좁다는 핑계로요.
하지만 언젠가는 키워야 할 것 같아요.
우리딸이 강아지,고양이,햄스터 등등 모든 동물을 너무나 사랑하거든요.
재밌는 상상속에 빠져들게 만든 귀여운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