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표지부터 시작해서 독특한 익살이 숨어 있으며 짧은 시간에 맘껏 교훈을 습득하며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책이다. 여기 안에 있는 많은 우화들은 우리들이 익히 아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이솝우화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하곤 좀 엉뚱한 결말을 지으므로해서.. 전혀 예기치 못한 깨달음과 코웃음을 우리들에게 던져주고 있다. 만약 이 책을 아직 이솝우화를 읽은 적이 없는 아이에게 읽게끔 한다면 어떨까? 좀 잘못되고 이상한 이솝우화로 아이에게 통하게 될 것일까? 내 생각엔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지금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들이므로 우리 아이들이 어느 정도는 익혀야 할만한 교훈을 얻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단지 이 뜻밖의 이솝우화를 어떻게 최종적으로 해석하느냐 하는 것은.. 순순히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몫일 뿐이다. 부디 읽은 적이 있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당부코져 한다면.. 여기 안에 큰 의미를 두지말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또한 잠깐동안의 웃음 속에 실생활에 유익한 교훈도 함께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시간이 무료할 때.. 이것도 저것도 하기 싫을 때.. 좀 답답한 마음이 가슴에 사무칠 때.. 뜻밖의 이솝우화의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그 무료하고 따분한 시간을 좀 해소하면서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삶이 재미없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